어제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해서 씻고 늦은 저녁을 먹는데 갑자기..

애 엄마 친구 남편이 보험하는데, 거기다 올해 자동차 보험 가입하라고 한마디 툭..

밥상이 제 안구로 돌진을 해오더군요. OTL


제작년 봄에 대파 사고난거 말 안하고 숨겼던 일..
보험 최종 처리 금액 835만원...
그것 때문에 할증 붙어 있던 보험료를 보험이 올라서 비싸진 거라고 속였던 일..


이 모든게 애 엄마 친구를 통해서 뽀록나게 됐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공부 잘하고 퍼팩트한 엄마 친구 아들이 그렇게 절 괴롭히더니..
이제는 마누라 친구 남편 때문에 죽겠네요.

하늘은 왜 착하고 정직하게 사는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신단 말입니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