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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해서 씻고 늦은 저녁을 먹는데 갑자기..
애 엄마 친구 남편이 보험하는데, 거기다 올해 자동차 보험 가입하라고 한마디 툭..
밥상이 제 안구로 돌진을 해오더군요. OTL
제작년 봄에 대파 사고난거 말 안하고 숨겼던 일..
보험 최종 처리 금액 835만원...
그것 때문에 할증 붙어 있던 보험료를 보험이 올라서 비싸진 거라고 속였던 일..
이 모든게 애 엄마 친구를 통해서 뽀록나게 됐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공부 잘하고 퍼팩트한 엄마 친구 아들이 그렇게 절 괴롭히더니..
이제는 마누라 친구 남편 때문에 죽겠네요.
하늘은 왜 착하고 정직하게 사는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신단 말입니까..
ㅠ_ㅠ
애 엄마 친구 남편이 보험하는데, 거기다 올해 자동차 보험 가입하라고 한마디 툭..
밥상이 제 안구로 돌진을 해오더군요. OTL
제작년 봄에 대파 사고난거 말 안하고 숨겼던 일..
보험 최종 처리 금액 835만원...
그것 때문에 할증 붙어 있던 보험료를 보험이 올라서 비싸진 거라고 속였던 일..
이 모든게 애 엄마 친구를 통해서 뽀록나게 됐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공부 잘하고 퍼팩트한 엄마 친구 아들이 그렇게 절 괴롭히더니..
이제는 마누라 친구 남편 때문에 죽겠네요.
하늘은 왜 착하고 정직하게 사는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신단 말입니까..
ㅠ_ㅠ
2008.06.12 11:47:41 (*.109.154.251)

갱신까지 아직 두달이나 남았습니다.
제발 그 안에 친구 남편이 증권사나, 은행, 생명 보험같은 곳으로 이직하기만 빕니다. T^T
제발 그 안에 친구 남편이 증권사나, 은행, 생명 보험같은 곳으로 이직하기만 빕니다. T^T
2008.06.12 11:58:04 (*.47.128.42)

그러게요 T-T;;; "엄친아" 캐릭터의 경우 친해져서 어떻게 해결하는게 불가능하지만, "마친남 (오호 이런 용어가 생긴다는..)"의 경우 좀 미리 친해져버려서 춈 해결이 가능할지도 모르니 일단 콘택 ^^;;;
2008.06.12 12:01:02 (*.54.75.135)

윤길님의 절친한 친구가 보험을 하는데 그 친구꺼 안들어주면 그 친구 가족 먹여살릴 수가 없다고... 약간의 뺑끼는 아니될까요? ㅡㅡ;;; 쿨럭... 이미 물건너간 상황인가. 여튼 명복을....
2008.06.12 13:01:54 (*.33.86.6)

넘흐 착하고 정직하게 사셔서 그래요^^
그냥 가기 뭐해서 팁하나, 제일 싼 보험을 찾았다고 선제공격하는 쎈쓰~~
그리고 다른곳 적당한데다 미리 가입해버리는 순발력~~
그냥 가기 뭐해서 팁하나, 제일 싼 보험을 찾았다고 선제공격하는 쎈쓰~~
그리고 다른곳 적당한데다 미리 가입해버리는 순발력~~
2008.06.12 14:18:04 (*.37.23.79)

먼저 견적을 받으신후 다른데서 제일 싼 견적을 받으셔서 보여주시면 맘이 바뀌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금액차이가 조금 많이나야 맘이 움직이실거 같습니다
2008.06.12 14:32:09 (*.229.103.85)

이번일 잘~처리 해내시면, 득도의 경지에 성큼 다가서는 겁니다.ㅡ,.ㅡ;; 무조건 숨기는 단계에서..-> 솔직하게 알리면서 '별일 아니라는 태도로 안심시켜주는 경지'에 이르게 되는거죰. 갈길이 멉니다. 엄살부리지 말고 힘내세요.
^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
2008.06.12 14:49:51 (*.253.219.194)

음...미리 견적을 받아서 협의한다는 핑계로...
그분의 연락처를 알아니새거나 한번 만나보십시오...
그리고 보험들어주는 조건으로 아무얘기않기로 하는거죠^^
그분의 연락처를 알아니새거나 한번 만나보십시오...
그리고 보험들어주는 조건으로 아무얘기않기로 하는거죠^^
2008.06.12 16:51:43 (*.109.154.253)

오늘 제가 생각한 방법은...
비교견적서를 하나 만드는데, 지금 가입된 보험사가 획기적으로 20만원쯤 싼걸로 가짜 비교견적서를 만들려구요. 이렇게 싼데가 있는데 어떻게 옮기냐고 설득하고... 애 엄마가 설득되면 보험료 제게 준 돈에다가 제꺼 비자금 20만원 보태서 보험료 내려구요. T^T
비교견적서를 하나 만드는데, 지금 가입된 보험사가 획기적으로 20만원쯤 싼걸로 가짜 비교견적서를 만들려구요. 이렇게 싼데가 있는데 어떻게 옮기냐고 설득하고... 애 엄마가 설득되면 보험료 제게 준 돈에다가 제꺼 비자금 20만원 보태서 보험료 내려구요. T^T
2008.06.12 17:27:14 (*.11.60.2)

어차피 가입할때 통화하거나 만나게 될테니,
그때 당부사항으로 부탁하면 어찌 되지 않을까요 ^^
처자식이 이 취미에 호의적이지 않으면 참 피곤하죠 ^^
전 반대로, 차 작업을 해야하는데 집에 말할수 없을때,
'사고가 좀 나서 차를 수리해야한다' 라고 말합니다 -_-
특히나 작업시간이 긴 작업은 차가 없다는걸 들킬수 밖에 없고,
게다가 돈을 쓰게 되니 거기에 대한 핑계를 대야해서...
반대로 제 경우는 와이프가 제가 사고가 꽤 많이 난줄 압니다 -_-
(실은 사고가 없습니다만... 와이프는 꽤 제 운전을 걱정하더군요)
그때 당부사항으로 부탁하면 어찌 되지 않을까요 ^^
처자식이 이 취미에 호의적이지 않으면 참 피곤하죠 ^^
전 반대로, 차 작업을 해야하는데 집에 말할수 없을때,
'사고가 좀 나서 차를 수리해야한다' 라고 말합니다 -_-
특히나 작업시간이 긴 작업은 차가 없다는걸 들킬수 밖에 없고,
게다가 돈을 쓰게 되니 거기에 대한 핑계를 대야해서...
반대로 제 경우는 와이프가 제가 사고가 꽤 많이 난줄 압니다 -_-
(실은 사고가 없습니다만... 와이프는 꽤 제 운전을 걱정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