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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806/h2008060903470421950.htm가끔 도로위를 달리는 자전거를 보고 위험하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었는데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상 車였군요... 어제 뉴스보다가 알았습니다.(링크참조)
그래서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아무리 악법도 법이라지만, 정말 이런 한심한 법을 볼때마다 우리나라는 왜이럴까 하는 회의가 듭니다.
여러분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상 車였군요... 어제 뉴스보다가 알았습니다.(링크참조)
그래서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아무리 악법도 법이라지만, 정말 이런 한심한 법을 볼때마다 우리나라는 왜이럴까 하는 회의가 듭니다.
여러분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008.06.10 10:10:32 (*.133.99.200)

자전거 타고 가다 사고내면 면허 있는 사람은 벌점 먹고 면허 없으면 안먹으니 이런 황당한 법이 어딨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벌점은 먹이면서 보험가입은 안되고...하긴 오토바이도 종합보험 안들어주고 사고나면 구속시키니 한국에서 두바퀴 달린 것은 타지말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2008.06.10 10:24:08 (*.76.203.61)

자전거 관련된 교통 법 재미있죠.... 일단 자전거에 탑승한 상태에서의 사고는 자동차와 거의 동일시 되기 때문에 인사사고의 경우 의외의 경제적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 아시나요..? 아전거도 보험 있답니다... 레포츠 보험 가입하시면 모든 사고에 대해서 자차를 뺀 대인,대물,본인 상해 다 되더군요... 1년에 14만원 정도 하는데 전 자동차 보험 연장시 같이 해버립니다... 참고하세요...
2008.06.10 11:53:12 (*.116.196.225)

자전거 타고 가다 사고내면 면허 있는 사람은 벌점 먹고 면허 없으면 안먹으니 이런 황당한 법이 어딨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저도, 자전거를 자주 타는 입장인데... 좀 희한합니다. -ㅁ-
저도 도로를 자주 나가는 편이긴 하지만, 아직은 ...시스템적으로 많이 부족하지요.
저도, 자전거를 자주 타는 입장인데... 좀 희한합니다. -ㅁ-
저도 도로를 자주 나가는 편이긴 하지만, 아직은 ...시스템적으로 많이 부족하지요.
2008.06.10 12:08:40 (*.36.230.141)

자전거가 차도를 통행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목숨을 내 놓는 것이나 다름없죠.
그렇다고 인도로 다니는 것도 분명히 자전거와 보행자 서로에게 위험합니다.
그렇다고 인도에선 자전거를 타지 말고 걸어다니란 것도 의미가 없죠.
가장 바람직한 해답은 시내에서 자전거 전용차로의 본격적인 도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거 아시나요? 서울 시내의 많은 자전거도로는 보도 위에 그려져 있다는 사실. 거기에서 자전거와 보행자가 사고가 나면 어떻게 되는지는 저도 궁금해 지네요.
시스템이 사회의 변화를 제때 따라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고유가가 고착화되는 것이 확실해진 지금 시점에서는 좀 더 과격한 교통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운전자이지만 이미 출퇴근 용도로는 차를 포기했고, 제 생각으로는 서울 시내 4차선 이상의 도로는 1개는 버스 전용 차로 1개는 자전거 전용차로로 만드는 정도의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정도가 아니면 사람들이 도저히 차를 포기하려 들지 않을 겁니다.
여의도에서 삼성동까지 왕복 34키로 정도 되는 거리를 주 1,2회 정도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데 할만 하더군요. 직접 해 보니 시내 어지간한 출퇴근 거리에 차가 필요없겠다는 생각이 확실히 굳어졌습니다. 세계 7위인가 8위의 에너지 소비대국이라는 타이틀을 이제는 좀 부끄러워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담이지만 끝까지 버티고 있는 저 테헤란로도 좀 버스 전용차로를 만들어줬으면...-_-+
그렇다고 인도로 다니는 것도 분명히 자전거와 보행자 서로에게 위험합니다.
그렇다고 인도에선 자전거를 타지 말고 걸어다니란 것도 의미가 없죠.
가장 바람직한 해답은 시내에서 자전거 전용차로의 본격적인 도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거 아시나요? 서울 시내의 많은 자전거도로는 보도 위에 그려져 있다는 사실. 거기에서 자전거와 보행자가 사고가 나면 어떻게 되는지는 저도 궁금해 지네요.
시스템이 사회의 변화를 제때 따라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고유가가 고착화되는 것이 확실해진 지금 시점에서는 좀 더 과격한 교통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운전자이지만 이미 출퇴근 용도로는 차를 포기했고, 제 생각으로는 서울 시내 4차선 이상의 도로는 1개는 버스 전용 차로 1개는 자전거 전용차로로 만드는 정도의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정도가 아니면 사람들이 도저히 차를 포기하려 들지 않을 겁니다.
여의도에서 삼성동까지 왕복 34키로 정도 되는 거리를 주 1,2회 정도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데 할만 하더군요. 직접 해 보니 시내 어지간한 출퇴근 거리에 차가 필요없겠다는 생각이 확실히 굳어졌습니다. 세계 7위인가 8위의 에너지 소비대국이라는 타이틀을 이제는 좀 부끄러워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담이지만 끝까지 버티고 있는 저 테헤란로도 좀 버스 전용차로를 만들어줬으면...-_-+
2008.06.10 13:47:45 (*.140.138.66)

저도 테헤란도 버스전용차선에 적극 찬성입니다..
제 차로는 어차피 거기 지나가는건 무리인줄 알다보니,
그쪽은 버스로 항상 다니는데.. 버스도 그리 막히니..원..
제 차로는 어차피 거기 지나가는건 무리인줄 알다보니,
그쪽은 버스로 항상 다니는데.. 버스도 그리 막히니..원..
2008.06.10 18:12:58 (*.196.244.197)

시속 30Km/h를 오버하고, 내리막에서 순식간에 50Km/h를 달릴수 있는 사이클을 타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는 차도에 있을때가 더 안전합니다. 인도의 복잡한 턱, 사람들, 그리고... 수많은 장애물을 생각하면 사이클은 비명을 내지릅니다만 도로에서는 아스팔트만 제대로 읽을수 있으면 되는거지요.
물론 가장 좋은건 강변 자전거 도로 수준 입니다만, 많은 구간에 그렇게 까지 거창한 물건을 요구하기에는 아직 자전거 시장의 성숙도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건 강변 자전거 도로 수준 입니다만, 많은 구간에 그렇게 까지 거창한 물건을 요구하기에는 아직 자전거 시장의 성숙도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2008.06.10 18:28:50 (*.196.244.197)

또한, 상당한 구간이 자전거 도로에 적용하기 어려운 지형을 가지고 있고요.
강남의 많은 구간이 고저차로 꽤 등판이 어렵고, 강북도 미아리 고개라던가 길음 뉴타운 내부 길등 지형적으로 상당히 괴로운 구간이 꽤 많지요. :(
강남의 많은 구간이 고저차로 꽤 등판이 어렵고, 강북도 미아리 고개라던가 길음 뉴타운 내부 길등 지형적으로 상당히 괴로운 구간이 꽤 많지요. :(
2008.06.10 23:37:52 (*.40.56.11)
자전거 도로에서 사람대 자전거의 사고가 나도 인도에서 사람을 친것과 같이 적용됩니다. 정말 이해 불가능한 법이죠...;; 자해공갈단에겐 위험한 자동차보다 적당히 안전한 자전거가 밥인거 같습니다. 자해공갈단임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할 보험사도 없겠고 강변자전거 도로에 가면 밥이 널렸으니까요.ㅡㅡ
전 횡단보도에선 내려서 걸어갑니다.
보행자를 보호해야죠.
싸이클타고 다니다보면 정말...
자전거도로만으로는 다닐수 없는 곳도 있긴한데..
그럴때는 정말 난감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