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작업이라, 절제된 기법으로 리얼리티에 포커스를 맞춰 작업중입니다. 두번째 그림을 그려가면서, 마무리에 들어갈 참입니다. 정리단계 이전이라, 다소 러프한 상태네요.


디테일입니다. 회화적인 느낌을 잃지 않기위해, 극사실 묘사는 자제를..





연작으로, 얼마전 있었던 뉘르링 24시간 레이스 장면들을 담아보는 중인데..요건 50% 정도 그린 상태입니다. 뒷켠에, 방안 벽에 기대어 둔 07시리즈 빨간앙마 본넷이랑 권규혁님의 캘린더도 보이네요.^^




올가을 계획으로..
다섯번째 개인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회 87' - Phantom of machine
2회 89' - Phantom of machine  타이틀로, 기계문명과 인간소외를 모티브로 작업했고..
3회 90' - Machine smoke 란 주제로, 기계문명의 꽃인.. 자동차로 상징되는 환경,
4회 94' - Accel work  에서는, 자본주의와 현대사회를 '카레이스' 란 단면으로 표현했었답니다.

그룹전은 꾸준히 했었지만, 5회에선.. 개인전 14년 공백동안 느끼고 경험한 자동차문화에 대한 카테고리와, 드림 스포츠카인 Porsche 란 구체적인 모티브로 작업해볼 생각입니다. 전시장소는 잠정적이지만.. 스투트가르트 포르쉐 쇼룸라운지로 계획중인데, 이변이 없으면 계획대로 진행될거 같네요.

올 중에 작업재개를 계획은 했었지만, 오랜만에 정갈하게 붓과 물감등 화구를 다시잡으니, 많이 설레이고, 빠져드는 기분입니다. 밤을 꼬박 새도..자는시간이 아까울 정도로군요. ㅎㅎ 작업 진행과정을 틈틈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