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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작업이라, 절제된 기법으로 리얼리티에 포커스를 맞춰 작업중입니다. 두번째 그림을 그려가면서, 마무리에 들어갈 참입니다. 정리단계 이전이라, 다소 러프한 상태네요.

디테일입니다. 회화적인 느낌을 잃지 않기위해, 극사실 묘사는 자제를..


연작으로, 얼마전 있었던 뉘르링 24시간 레이스 장면들을 담아보는 중인데..요건 50% 정도 그린 상태입니다. 뒷켠에, 방안 벽에 기대어 둔 07시리즈 빨간앙마 본넷이랑 권규혁님의 캘린더도 보이네요.^^

올가을 계획으로..
다섯번째 개인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회 87' - Phantom of machine
2회 89' - Phantom of machine 타이틀로, 기계문명과 인간소외를 모티브로 작업했고..
3회 90' - Machine smoke 란 주제로, 기계문명의 꽃인.. 자동차로 상징되는 환경,
4회 94' - Accel work 에서는, 자본주의와 현대사회를 '카레이스' 란 단면으로 표현했었답니다.
그룹전은 꾸준히 했었지만, 5회에선.. 개인전 14년 공백동안 느끼고 경험한 자동차문화에 대한 카테고리와, 드림 스포츠카인 Porsche 란 구체적인 모티브로 작업해볼 생각입니다. 전시장소는 잠정적이지만.. 스투트가르트 포르쉐 쇼룸라운지로 계획중인데, 이변이 없으면 계획대로 진행될거 같네요.
올 중에 작업재개를 계획은 했었지만, 오랜만에 정갈하게 붓과 물감등 화구를 다시잡으니, 많이 설레이고, 빠져드는 기분입니다. 밤을 꼬박 새도..자는시간이 아까울 정도로군요. ㅎㅎ 작업 진행과정을 틈틈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008.06.04 10:04:47 (*.148.159.138)

완전 멋집니다... 익렬님!!!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무엇이든지 계속해서 도전해나가시는 모습이 저에게는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분야에 있지만, 배워야할 모습인 것 같습니다...
폴쉐를 저렇게 보니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실사와는 다른 무언가가 강렬하게 느껴지는 듯 하네요...
특히 첫번째 그림에서의 디테일과 함께 보여지는 속도감이 정말 예술입니다... ^^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무엇이든지 계속해서 도전해나가시는 모습이 저에게는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분야에 있지만, 배워야할 모습인 것 같습니다...
폴쉐를 저렇게 보니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실사와는 다른 무언가가 강렬하게 느껴지는 듯 하네요...
특히 첫번째 그림에서의 디테일과 함께 보여지는 속도감이 정말 예술입니다... ^^
2008.06.04 12:26:54 (*.229.103.85)

월페이퍼로까지 써주고 싶으시다니 영광입니다. 두세점씩 함께 그리면서 밀도를 맞춰 완성해갈 참인데..마무리 되는대로 해상도 높은 사진으로 올릴게요.^^ 테드분들의 격려는 모든면에서 참 큰힘이 되는거 같습니다. 웅..
2008.06.04 17:26:27 (*.229.103.85)

요몇일..밤낮없이 그림그리느라, 눈알이 빠질거 같았는데..여러분 리플보니 다시 불끈~! ㅎㅎ 포르쉐관련 멋진 사진있으시면, machine64@naver.com 으로 몇장씩만 엄선해서 보내주세욤. 보내주신 분껜 카다록 나오면 꼭 보내드리겠습니당.ㅋ 근데 신기한게요..3년전, 일땜에 붓놓기 전까진 인쇄된 이미지 자료들을 참고해 작업했는데, 이번부턴 모니터를 보면서 하게된겁니다. ㅋ 허주영님, 공은표님 얘기대로 멋진 빽파이어 이미지도 찾아봐야겠네욤.^ㅡㅡㅡ^
2008.06.04 18:27:07 (*.64.142.163)

미술대학 진학해서 미술공부도 오래했엇지만. 이런식의 장면을 회화적으로묘사한건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단순 카피로 볼수도있겟지만 회화적인 느낌에 감탄사가 먼저나오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단순 카피로 볼수도있겟지만 회화적인 느낌에 감탄사가 먼저나오는군요.
대단하십니다
2008.06.05 01:38:39 (*.183.139.52)

석양을 향해 달려가는 포르쉐의 그림도 나중에 그려주세요 ^_^ 전시회 여시면 저도 꼭 갑니다. ^^ 역시 깜독님 그림은 에너지가 넘칩니다! ^^
2008.06.05 01:47:05 (*.229.103.85)

사진이미지 상에서 보니 아침녘 같습니다. 머쉰상태도 밤새달려 후질근~한거 같더라고요. 저런 레이스머쉰으로 뉘르를 달리며 아침을 맞는다면 다음날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김광삼님 출석부에 등록해놨습니다. ㅋㅋ 이형우님 여러점 완성되면 사진 지대로 찍어 올릴게요. 평면그림 사진은 원래 조명이 갖추어진 스튜디오나 오전 열시경 직사광선을 피한 야외 그늘에서 촬영해야 하는데, 저건 방에서 형광등아래 대충 찍은거라..^^
2008.06.05 13:42:13 (*.229.103.85)

격려에 캄사.. 제그림들은 도둑맞아도 찾기 쉬울듯. 환자들만 족치면..ㅋㅋㅋ
암튼 도둑맞아도 행복할거 같습니다. 그만큼 사랑해준다는거니깐..
어제 삼일째 밤새고 나니, 생활리듬이 지대로 바뀌었네욤. 밤엔 전화업무가 없으니 집중이 잘돼 시간이 후딱 지나가는 군요. 룰룰
암튼 도둑맞아도 행복할거 같습니다. 그만큼 사랑해준다는거니깐..
어제 삼일째 밤새고 나니, 생활리듬이 지대로 바뀌었네욤. 밤엔 전화업무가 없으니 집중이 잘돼 시간이 후딱 지나가는 군요. 룰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