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영동 고속 도로 인천 방향 수원 분기점에서 바로 앞에주행하던
흰색 소나타의  서너바퀴의 스핀을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가슴이 쿵쿵 뛰고 잠시 모든 차량이 정지하여 사고차량을 살폈습니다.
다행히 제차는 다치지 않았지만 트럭과 분리대를 튕긴 소나타의 차량은 보기에도
끔찍 했습니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사이드미러를 통해 확인하니
차량 밖으로 나와서 운전자를 살피는 분은 다름아닌 트럭을  운전하셨던 분인 겁니다.
룸 미러를 통해 멀어지는 사고 현장을 보면서 도울 수 있었는데 하는 후회가 생기더군요.
문득 문득 "도울 수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하루 종일 지워 지지 않네요.
소나타운전자의 무탈을 빌면서 회원님들도 도울수 있는 상황에서 저처럼 사고를 면했다는  안도감으로 현장을 떠나지 마시고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수있는 테드 회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전 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