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_)


최근  소개팅에서 만난 아가씨와 마음이 잘 맞아
출퇴근시에 종종 놓고 다녔던 차를 매일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차의 좌우 무게배분을 맞추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마네킹이라도 사서 조수석에 앉히기 직전이었는데 다행이지용.. (ㅡㅜ )

주 운행코스는 부천에서 봉천동 입니다
차량은 NEW EF  시리우스 수동입니다

이 달 초, 봄맞이 정비점검을 시행하면서
POLO  0W30 에서   RESPO  V타입  5W30 으로  오일을 교환해 주었었는데
갑자기 시내주행이 잦게 되어 잘 한것 같습니다
고 알피엠도 자주 쓰는 편이라..

합성유로 꾸준히 넣어주는데 태핏 소리가 안잡혀 짜증은 좀 납니다

5W 인데 0W 와 반응이 비슷하네요
스포츠카도 아닌데  고가의 오일을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하지만서도
제겐 소중한 애마라 ..

일요일 밤 이야기가 좀 길어질 일이 있어서
새벽 두시가 넘어 남부순환도로로 귀가하게 되었는데
60 km/h 제한 도로에서 계기판 속도로 75 km/h  정도로 주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울대 입구 근처에서 경찰차가 이동식 단속장비로 찍고 있더군요
아마도 찍혔을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ㅜㅜ )

새벽에도 단속 한다는 말을 들었을때는 '설마..?' 하며 반신반의 했는데
진짜로 그 시간에.. (ㅡㅜ )

이틀 연속 목격 했습니다..

속상하긴 하지만
경찰 아저씨들 참 고생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두어시간 정도 총력세차를 했는데
기념으로 사진 한 방 찍었네요

혹, 밤에 그 근처 다니시게 되면 조심들 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