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라원 개막전 들 보셨죠? 유후~ 22대의 머쉰 중, 단 일곱대만 살아 남았네요. 올시즌, TCS 가 규정으로 금지되면서 엄청들 버벅거리기도 하고, 숙성이 덜된 머쉰들이 트러블을 일으키며 완주한 차들이 몇대 없었습니다.


맥라렌 멜세데스 팀의 루이스해밀튼이 폴투윈을 차지했습니다. 멜번전에 우승한 드라이버가 시즌챔피언을 따낼 확률이 70% 라는데, 작년 시즌 2위에 이어.. 올 한해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우뚝 설 듯 하네요.











도요다 팀 크루들의 피트웍.


맥라렌 팀 피트웍.











퀄리파잉 10 그리드에서 출발해, 4위까지 치고올라온 알론소의 저력. 르노팀 머쉰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막판 스퍼트로 4위까지 올라온 알론소의 뚝심이 대단합니다. 2랩을 남겨놓고, 맥라렌 코발라이넨에 추월을 줬다, 이내 직선로에서 슬립스트림으로 재추월을 하는 장면.. 압권이였네요. ㅋ


르노머쉰의 새로운 디자인입니다.





빨간앙마와 비슷한 레드&실버의 맥라렌 머쉰..맘에 듭니다.ㅎㅎ


해밀튼의 맥라렌..








맥라렌 해밀튼 우승. BMW 팀의 하이드펠트 2위.. 윌리암스팀의 로스버그가 3위.. 도요타 엔진이 고군분투 했군요. 팀의 노하우가 매우 중요한 듯.














호주쪽 레이싱걸들은.. 스타일도 보수적이고, 한국 레이싱걸보다 좀 수수하네요.^^













TCS 금지,  ECU 통일 등의 규정에 묶여.. 포뮬라원이 한결 스포츠성 쪽에 비중을 두기 시작하는군요. 94 년 경기에서 ABS 와 TCS 를 금지시키며 큰 사고들이 많이 났었는데, 이번 규정으로 인한 악몽은 다시 생기지 말았으면 합니다.

페라리 머쉰의 연료펌프 문제로 퀄리파잉서도 부진했는데, 15위로 출발한 라이코넨이 한때 2위까지 치고올라왔었지만, 브레이킹 미스로 버지로 빠지고..또 스핀해서, 7위까지 왔다..결국은 리타이어 했네요. 마싸도 거듭되는 실수끝에 일찌감치 리타이어..ㅋ

머쉰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스킬로 끝내 코발라이넨을 따돌리고 4위까지 치고 올라온 알론소도 대단합니다. 루이스 해밀튼은 폴포지션을 잡아 후미 코발라이넨의 마킹까지 받아가며 여유있게 완주.. 폴투윈을 했고요.. 윌리암 토요타의 약진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올시즌은, 미캐니즘 제한이 많아..  드라이버들의 진짜 스킬 대결이 볼만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