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포뮬라원 개막전 들 보셨죠? 유후~ 22대의 머쉰 중, 단 일곱대만 살아 남았네요. 올시즌, TCS 가 규정으로 금지되면서 엄청들 버벅거리기도 하고, 숙성이 덜된 머쉰들이 트러블을 일으키며 완주한 차들이 몇대 없었습니다.

맥라렌 멜세데스 팀의 루이스해밀튼이 폴투윈을 차지했습니다. 멜번전에 우승한 드라이버가 시즌챔피언을 따낼 확률이 70% 라는데, 작년 시즌 2위에 이어.. 올 한해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우뚝 설 듯 하네요.




도요다 팀 크루들의 피트웍.

맥라렌 팀 피트웍.




퀄리파잉 10 그리드에서 출발해, 4위까지 치고올라온 알론소의 저력. 르노팀 머쉰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막판 스퍼트로 4위까지 올라온 알론소의 뚝심이 대단합니다. 2랩을 남겨놓고, 맥라렌 코발라이넨에 추월을 줬다, 이내 직선로에서 슬립스트림으로 재추월을 하는 장면.. 압권이였네요. ㅋ

르노머쉰의 새로운 디자인입니다.


빨간앙마와 비슷한 레드&실버의 맥라렌 머쉰..맘에 듭니다.ㅎㅎ

해밀튼의 맥라렌..



맥라렌 해밀튼 우승. BMW 팀의 하이드펠트 2위.. 윌리암스팀의 로스버그가 3위.. 도요타 엔진이 고군분투 했군요. 팀의 노하우가 매우 중요한 듯.





호주쪽 레이싱걸들은.. 스타일도 보수적이고, 한국 레이싱걸보다 좀 수수하네요.^^




TCS 금지, ECU 통일 등의 규정에 묶여.. 포뮬라원이 한결 스포츠성 쪽에 비중을 두기 시작하는군요. 94 년 경기에서 ABS 와 TCS 를 금지시키며 큰 사고들이 많이 났었는데, 이번 규정으로 인한 악몽은 다시 생기지 말았으면 합니다.
페라리 머쉰의 연료펌프 문제로 퀄리파잉서도 부진했는데, 15위로 출발한 라이코넨이 한때 2위까지 치고올라왔었지만, 브레이킹 미스로 버지로 빠지고..또 스핀해서, 7위까지 왔다..결국은 리타이어 했네요. 마싸도 거듭되는 실수끝에 일찌감치 리타이어..ㅋ
머쉰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스킬로 끝내 코발라이넨을 따돌리고 4위까지 치고 올라온 알론소도 대단합니다. 루이스 해밀튼은 폴포지션을 잡아 후미 코발라이넨의 마킹까지 받아가며 여유있게 완주.. 폴투윈을 했고요.. 윌리암 토요타의 약진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올시즌은, 미캐니즘 제한이 많아.. 드라이버들의 진짜 스킬 대결이 볼만할 듯 하네요.
- diapo_301.jpg (59.1KB)(0)
- diapo_319.jpg (40.4KB)(0)
- diapo_325.jpg (36.3KB)(0)
- diapo_326.jpg (35.1KB)(0)
- diapo_327.jpg (47.6KB)(0)
- diapo_353.jpg (64.6KB)(0)
- diapo_355.jpg (61.0KB)(0)
- diapo_374.jpg (47.5KB)(0)
- diapo_384.jpg (35.7KB)(0)
- diapob_301.jpg (47.7KB)(0)
- diapob_319.jpg (43.6KB)(0)
- diapob_333.jpg (52.8KB)(0)
- diapob_335.jpg (55.5KB)(0)
- diapob_337.jpg (37.9KB)(0)
- diapob_338.jpg (57.5KB)(0)
- diapob_344.jpg (46.8KB)(0)
- diapob_346.jpg (48.3KB)(0)
- diapob_348.jpg (47.0KB)(0)
- diapo_445.jpg (51.2KB)(0)
- diapo_446.jpg (26.1KB)(0)
- diapo_402.jpg (23.6KB)(0)
- diapo_432.jpg (27.6KB)(0)
- diapo_458.jpg (27.5KB)(0)
- diapo_450.jpg (17.2KB)(0)
- diapo_468.jpg (23.3KB)(0)
- diapo_474.jpg (55.7KB)(0)
- diapo_476.jpg (52.6KB)(0)
2008.03.17 00:24:40 (*.104.184.54)

아까 지나가다가 외환은행 앞 빨간앙마 오랫만에 봤어요~ 은색 본넷 잘 어울리던데요? 뉴프는 반대로 빨간색으로 본넷 도색하면 어울릴까요? ㅋㅋㅋ
2008.03.17 00:37:21 (*.133.99.200)

전자장비의 규제강화가 더 재밌는 경기를 볼 수 있게 하리라 생각합니다. ABS는 몰라도 TCS가 있으면 후륜구동의 휠스핀 컨트롤을 신경꺼도 되니 F1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막판에 알론소가 3위를 추월했다가 직선에서 추월당했는데 왜 직선에서 따였는지 궁금하네요^^
막판에 알론소가 3위를 추월했다가 직선에서 추월당했는데 왜 직선에서 따였는지 궁금하네요^^
2008.03.17 00:37:32 (*.229.116.62)

경수님.. 빨간앙마 예쁘지요?
엊그제 새 데칼을 위해 스티커 깨애끗이 모두 떼어내고, 오늘도.. 프론트 창문위의 긴 스티커 제거하고 접착제 똥밥.. 박박문질러 닦아냈답니다. 왁싱까지 해서 반빡반빡 넘 예뻐요. 룰룰 (경수 이눔아. 동네오면 전화해서 캔커피라도 한잔 하고가그라.^^)
엊그제 새 데칼을 위해 스티커 깨애끗이 모두 떼어내고, 오늘도.. 프론트 창문위의 긴 스티커 제거하고 접착제 똥밥.. 박박문질러 닦아냈답니다. 왁싱까지 해서 반빡반빡 넘 예뻐요. 룰룰 (경수 이눔아. 동네오면 전화해서 캔커피라도 한잔 하고가그라.^^)
2008.03.17 00:40:09 (*.229.116.62)

아..지운님~
직선추월은, 알론소가 땄다가 따인게 아니라..맥라렌 코발라이넨이 시케인서 알론소를 땄다가 다음 직선에서 따였지요. 잠깐 미쓰한거 같기도 하고.. 알론소가 슬립스트림을 잘 쓴거 같기도 하네요.
직선추월은, 알론소가 땄다가 따인게 아니라..맥라렌 코발라이넨이 시케인서 알론소를 땄다가 다음 직선에서 따였지요. 잠깐 미쓰한거 같기도 하고.. 알론소가 슬립스트림을 잘 쓴거 같기도 하네요.
2008.03.17 01:47:00 (*.34.30.7)

저도 ESPN에서 재밌게 봤습니다. 올해 가장 재밌는 서바이벌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알로소의 세팡전이 기대가 되는군요.
2008.03.17 09:45:28 (*.192.187.141)

흠..경기를 못봐서.. 전 르노시절 전자장비빨로 우승한다는 악평에 시달렸던 소위 일렉드라이버(Eletric Driver) 알론소가 TCS 없이도 좋은 성적을 내는군요..(르노의 TCS가 다른팀에 비해 월등히 좋은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이 제기되었었죠.. 코너중간부터 풀악셀 하는데도 쭉쭉 치고나가니..)
역시 진짜 실력이 있는 드라이버.. 라는것을 스스로 증명해 내었네요..
역시 진짜 실력이 있는 드라이버.. 라는것을 스스로 증명해 내었네요..
2008.03.17 09:46:15 (*.88.160.57)

알론소가 코발라이넨을 직선에서 다시 추월했던 데에는 뭔가 있었던것 같아요.... 슬립스트림으로 그런 상대속도를 얻기는 힘들거 같던데... 코발라이넨이 코파다가 실수한거 같기도 하구요 ㅎ
큰 사고 없이도 완주율이 저렇게 낮을 수 있다는데 깜짝 놀랬습니다 ㅋㅋㅋ
mpc espn을 보면서 줌 아쉬웠던 점은... 해설의 전문성이 좀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에요~
그나저나 르노의 상큼했던 도색을 다시 보고 싶어요~ 으~
큰 사고 없이도 완주율이 저렇게 낮을 수 있다는데 깜짝 놀랬습니다 ㅋㅋㅋ
mpc espn을 보면서 줌 아쉬웠던 점은... 해설의 전문성이 좀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에요~
그나저나 르노의 상큼했던 도색을 다시 보고 싶어요~ 으~
2008.03.17 09:55:10 (*.104.184.54)

안그래도 어제 좀 세워놓고 전화하려는데 거기가 시장 입구라서 그런지 눈치보다 버스에 밀려서 그냥 차 뺐네요... -_-;;;;; 담번에는 꼭 전화 드릴께용~ ㅎㅎㅎ
2008.03.17 10:12:40 (*.86.159.243)

저도 퀄리파잉때문에 밤새고 본 경기때도 새벽 3시 30분까지 커피 3잔 마시며 기다려서 다 보고 잤습니다. 흥미진진하더군요. ㅎㅎ 루이스 해밀턴 폴투원우승으로 여기 뉴스는 온통 20살 청년의 얼굴로 도배가 되다시피 하였네요! ^_^ (중간의 저 우람한 인도계로 보이는 남자분은 그 킹피셔팀의 오너신가요?)
2008.03.17 11:34:32 (*.186.52.229)

생중계보다 말고 식구들하고 마트에 가야되는바람에 12바퀴 남기고
티비를 꺼버리는 사태가..
막판에 재밌엇겠군요.. 흑흑.. 다음주에는 세팡인가요?
티비를 꺼버리는 사태가..
막판에 재밌엇겠군요.. 흑흑.. 다음주에는 세팡인가요?
2008.03.17 11:35:01 (*.229.116.62)

ESPN 김재호 해설자님은, 카라이프 기자생활을 오래하셨죠.
94~95년도 저 레이스뛸때는 입사한지 얼마안되셔서, 경기때 늘상 가까이서 많이 물어보곤 하셨는데, 레이싱쪽 기사들 많이 다루면서 전문성쪽으론 부족하지 않다고 봐요. 아리따우신 카라이프 편집장님이랑 사내결혼 하신..^^ 알론소의 직진추월은, 코발라이넨이 잠깐 뭔가 밸런스를 잃었거나 머쉰에 가벼운 이상이 생긴틈이였던거 같습니다. 추월후 쭉쭉 벌어지는걸로 봐서..
94~95년도 저 레이스뛸때는 입사한지 얼마안되셔서, 경기때 늘상 가까이서 많이 물어보곤 하셨는데, 레이싱쪽 기사들 많이 다루면서 전문성쪽으론 부족하지 않다고 봐요. 아리따우신 카라이프 편집장님이랑 사내결혼 하신..^^ 알론소의 직진추월은, 코발라이넨이 잠깐 뭔가 밸런스를 잃었거나 머쉰에 가벼운 이상이 생긴틈이였던거 같습니다. 추월후 쭉쭉 벌어지는걸로 봐서..
2008.03.17 11:56:55 (*.210.238.124)

알론소는 끝까지 살아남아 4위 포인트를 챙긴반면 키미는 욕심이었는지 무리한 공격으로 점수를 못챙기는 안타까움이..^^ 성적을 떠나 이번 GP에서 알론소는 팀의 에이스로서 많은 것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넘치는 파이팅으로 화면에도 자주 비치고..
요즘 F1도 불황인지.. 혼다도 그렇고 페라리도 그렇고 화려한 스폰서딱지가 많이 줄었네요..^^
요즘 F1도 불황인지.. 혼다도 그렇고 페라리도 그렇고 화려한 스폰서딱지가 많이 줄었네요..^^
2008.03.17 12:19:53 (*.141.33.216)

F1 호주그랑프리, 그야말로 서바이벌 게임이었죠. 살아 남으면 포인트를 획득하는 구도... 사실 김재호 해설위원 옆에 앉아서 F1 중계하는 캐스터가 저에요. (망설이다가 적습니다. ^^;) 한 2년 전부터 (스마트 로드스터를 입양하면서부터) 차를 좋아하기 시작했고, 덕분에 F1 중계도 담당하게 됐는데, 열심히 관심 가지고 공부하고 있지만 부족함이 넘쳐납니다... F1이 다른 스포츠 종목과는 다르게 메케닉적인 측면에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흠..?) 수반돼야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어려움이 있습니다. 트랙위에서의 머쉰의 미세한 차이, 드라이버의 예민한 감각이 승부를 결정 지을 수 있는 부분은 캐스터에게 더욱 난해하게 다가오죠. 하지만 전문가이신 두 분(김재호+이승우)의 해설위원님을 최대한 활용하고 (^^) 또 개인적으로 즐기면서 중계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얼마전 테드에 가입했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호해설위원은 기자 그만 두시고 F1 한국그랑프리 개최를 위해서 KAVO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최성사를 위해 발로 뛰고 계시죠. 2010년 꼭 한국에서 F1을 볼 수 있게되면 좋겠네요~! (트랙 건설현장 다녀왔었는데, 정말 주변 경관은 끝내줍니다. 산과 바다와 도시를 동시에 품고 있죠. 완성되면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F1 경기장이 될 것 같네요.)
2008.03.17 12:27:46 (*.229.116.62)

아..이명진 캐스터님이시군요. 정말 반갑습니다.
진행도 매끄럽고, 완급조절에 리듬감이 있어 제가 보기엔 매우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캐스터님들도 공부 많이 하시겠군요. 화이팅 입니다. 그리고.. 티비에선 하기 어려운 F1 (혹은 중계관련)관련 비하인드 스토리줌 가끔 올려주세요. 기회됨 오프모임때 꼭함 뵙고싶네요. ㅋ
트랙공사가 이미 착공되었군요.
한국 그랑프리 꼭 개최될거라 믿습니다. 김재호님께도 안부좀 전해주세요.^^
진행도 매끄럽고, 완급조절에 리듬감이 있어 제가 보기엔 매우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캐스터님들도 공부 많이 하시겠군요. 화이팅 입니다. 그리고.. 티비에선 하기 어려운 F1 (혹은 중계관련)관련 비하인드 스토리줌 가끔 올려주세요. 기회됨 오프모임때 꼭함 뵙고싶네요. ㅋ
트랙공사가 이미 착공되었군요.
한국 그랑프리 꼭 개최될거라 믿습니다. 김재호님께도 안부좀 전해주세요.^^
2008.03.17 12:31:35 (*.239.143.182)

이야 캐스터님까지 테드 회원이실 줄이야.. ㅎㅎ
전 개인적으로 포미 이승우 님의 해설이 쏙쏙 들어오는게 좋던데..
본방은 못보지만 다운로드 받아서 꼭꼭 보고 있네요.
앞으로도 좋은 중계 많이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생방이 좀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 ㅎㅎ
전 개인적으로 포미 이승우 님의 해설이 쏙쏙 들어오는게 좋던데..
본방은 못보지만 다운로드 받아서 꼭꼭 보고 있네요.
앞으로도 좋은 중계 많이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생방이 좀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 ㅎㅎ
2008.03.17 13:04:39 (*.210.238.124)

오..역시 테드군요..^^ F1 캐스터님까지 계시고..^^ 앞으로 중계일정은 어떤가요?..
꼭 라이브가 아니더라도 거르지않고 일정시간에 진행만 되어도 좋겠습니다..^^
전 순전히 스타스포츠 때문에 접시달았거든요..
꼭 라이브가 아니더라도 거르지않고 일정시간에 진행만 되어도 좋겠습니다..^^
전 순전히 스타스포츠 때문에 접시달았거든요..
2008.03.17 13:23:36 (*.141.33.216)

아쉽게도 Live로 가기에는 현실상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국내에선 F1이 워낙 비인기 종목이고 당연히 방송국의 우선순위 잣대인 시청률에서도 경쟁력이 한참 떨어집니다. 보통 F1이 진행될 때 동시간대에 열리는 자사내 경쟁 컨텐츠가 EPL(프리미어리그)과 국내프로야구인데, 두 컨텐츠는 그야말로 효자종목들이거든요... ^^; 이 두 종목과 겹치지 않는다면 생중계가 가능한 거고요. 저 역시 스포츠중계는 라이브가 제 맛인데, 국내에서도 F1의 인기가 팍팍 올라가길 기원해보자고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시청자수를 보유한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아, 중계중에 아쉬웠던 부분이나 기술적으로 짚어줘야했던 부분들 가감없이 많이들 지적해주세요~ 제게 큰 도움이 될 거에요. ^^
2008.03.17 13:54:04 (*.229.116.62)

어제는 일요일 나름 황금시간대인 5시~7시에 운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제생각엔 한국 그랑프리가 일단 한번 열리면 관심도가 높아질듯도 하고, 최명길 같은 친구가 얼른 포뮬라원에 입성해야한다고 봐집니다. 울나라는 레이스 선진국처럼 뿌리깊은 모터스포츠문화가 형성되어있질 않아서, 골프의 박세리처럼.. 위로부터 인식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생각.
SBS 스포츠의 스피드페스티발 중계도 시청율 효자종목에 이리저리 밀려 방영되곤 하더군요. 예전부터 생각이지만, 포뮬라원은 관심없이 보면 웽웽거리는 소리에 잠이 솔솔옵니다. 잠 안올때 포뮬라원 비디오를 자주 틀어놨었을 정도로요. 레이서의 프로필과 캐릭터를 가능한 열심히 소개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스타선수의 캐릭터를 조금씩 알아가다보면 드라마틱한 경기 시즌전체에 관심을 갖게되죠. 이번 오픈전엔 젊고 생경한 신인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는데, 매니아들도 아는 드라이버들에게만 관심이 쏠리게 되는게 당연하거든요. 가능한도내에서 특정 드라이버의 간단한 프로필,에피스드등을 틈틈이 전하면 미미하더라도, 시청자의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리라 봐집니다.^^
제생각엔 한국 그랑프리가 일단 한번 열리면 관심도가 높아질듯도 하고, 최명길 같은 친구가 얼른 포뮬라원에 입성해야한다고 봐집니다. 울나라는 레이스 선진국처럼 뿌리깊은 모터스포츠문화가 형성되어있질 않아서, 골프의 박세리처럼.. 위로부터 인식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생각.
SBS 스포츠의 스피드페스티발 중계도 시청율 효자종목에 이리저리 밀려 방영되곤 하더군요. 예전부터 생각이지만, 포뮬라원은 관심없이 보면 웽웽거리는 소리에 잠이 솔솔옵니다. 잠 안올때 포뮬라원 비디오를 자주 틀어놨었을 정도로요. 레이서의 프로필과 캐릭터를 가능한 열심히 소개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스타선수의 캐릭터를 조금씩 알아가다보면 드라마틱한 경기 시즌전체에 관심을 갖게되죠. 이번 오픈전엔 젊고 생경한 신인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는데, 매니아들도 아는 드라이버들에게만 관심이 쏠리게 되는게 당연하거든요. 가능한도내에서 특정 드라이버의 간단한 프로필,에피스드등을 틈틈이 전하면 미미하더라도, 시청자의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리라 봐집니다.^^
2008.03.17 14:01:50 (*.148.252.161)

국내에서 F1중계를 한다는것이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겠죠..^^ 어쨌든 저도 재방할때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가끔 라이브로 진행시 스타스포츠의 광고때문에 오히려 약간은 방송흐름이 깨지는듯하게도 느껴지더군요..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2008.03.17 14:08:00 (*.111.97.201)

코발라이넨이 Rev limiter를 잘못 눌러서 움찔했다는 설이 있습니다...노련한 알론소가 놓치지 않고 바로 비집고 들어서 추월...한 순간의 실수가 가져온 결과지요...암튼 코발라이넨은 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GP였습니다...페라리 유리엔진은 세팡에서는 보고 싶지 않은게 개인적인 심정입니다...제발 부활하기를...페라리 엔진 6개가 전부 리타이어...최악의 결과죠...
2008.03.17 14:19:19 (*.180.213.162)
재밌게 읽었습니다. 본편을 아직 안 보았지만, 흥미진진합니다. 트랙션 컨트롤 없는 F1은 D1 같은 장면도 보여주어서 눈이 즐겁습니다. 해밀턴의 시케인 드리프트~ 같은... ^^b
2008.03.17 20:56:09 (*.49.73.2)

F1 캐스터분이 셨군요.... 반갑습니다. 얼마전 신도림 번개때 스마트
로드스터를 몰고 오신 회원님 맞죠? 이제 생각해보니 방송에 나온
캐스터님 얼굴이 매치가 되는듯 싶네요....
중계 잘 보고 있고요... 전 경기 중계를 꼭 부탁드리며...
로드스터를 몰고 오신 회원님 맞죠? 이제 생각해보니 방송에 나온
캐스터님 얼굴이 매치가 되는듯 싶네요....
중계 잘 보고 있고요... 전 경기 중계를 꼭 부탁드리며...
2008.03.17 22:49:26 (*.88.160.57)

앗 제 말이 잘못하면 이상하게 들리셨을 수도 있겠네요~제가 말씀 드린 점은 해설자와 캐스터의 '역량 부족'의 뜻이 아니라, 해설의 심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오해 마시길요 ㅎ
다양한 스펙트럼의 시청자들 중 어느 수준에 심도를 맞추느냐는 쉽지 않은일이라 생각합니다.
시청자 중에는 오늘 처음으로 모터스포츠라는걸 보는 사람도 있을 테고 우리같은 중환자들도 있을텐데, 일단 우리나라에서의 모터스포츠의 입지가 너무나도 편협하기 때문에 심도 깊은 해설은 오히려 대중에게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가능한 쉽게 설명하시려는 두 분의 뜻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보면서 아쉬웠던 점을 감히 말씀 드리자면, 두 분이 함께 진행 하시는 만큼 효율적인 분담(?)을 통해 어느정도 분석적인 해설을 해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와 근데 캐스터님께서 이곳에 계셨군요 ㅎ 핑크색 셔츠가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ㅎ
다양한 스펙트럼의 시청자들 중 어느 수준에 심도를 맞추느냐는 쉽지 않은일이라 생각합니다.
시청자 중에는 오늘 처음으로 모터스포츠라는걸 보는 사람도 있을 테고 우리같은 중환자들도 있을텐데, 일단 우리나라에서의 모터스포츠의 입지가 너무나도 편협하기 때문에 심도 깊은 해설은 오히려 대중에게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가능한 쉽게 설명하시려는 두 분의 뜻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보면서 아쉬웠던 점을 감히 말씀 드리자면, 두 분이 함께 진행 하시는 만큼 효율적인 분담(?)을 통해 어느정도 분석적인 해설을 해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와 근데 캐스터님께서 이곳에 계셨군요 ㅎ 핑크색 셔츠가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ㅎ
2008.03.18 20:01:56 (*.163.54.7)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저로써는 감동 자체였습니다.
레이스는 잘 보진 못했습니다. 메인스트레치 상단의 아주 비싼 표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이 오래되었고. 관람석이 낮어. 앞에 지나가는 차만 볼수 잇었고. 팬스넘어 보이는
패독의 피트스탑은 철망에 가려. 사이사이 보인지라. 답답했습니다.
저의 감동은 레이스가 아니라. 관중들의 호응과 모터스포츠의 관심에 감동였습니다.
입장료가 10만원(결승당일권) 정도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아침일찍부터 좋은
자리에 돗자리깔고 앉어서 관람하는 모습이 장관였습니다.
어린이. 어른. 노인 할것 없이 정말 많은 겔러리들이 입장해서. 경기와 상관없는곳에
피크닉을 나오듯 모여앉어. 소리만 들으며 관람이 아닌 경청만 하는것에 감동했고.
포물러경기가 열리기 전. 이벤트 경기로 소형 원메이크.V8기통 박스카와. 포르쉐GT-3컵등의
관람도 아주 수준급였습니다. 체커키를 받고 써킷을 도는 드라이버 모두에게 박수를 치는 모습에 감동이 두배였습니다. 당연 꼴찌가 지나갈때 까지 박수는 이어집니다.....
이런모습이 모터스포츠 선진국이라 할수 있을듯합니다.
부담없이 경기장으로 겔러리들이 모이고. 레이스를 이해하고 즐기면 언제든 경기장을 찾을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경기. 타이트한 스캐줄로 겔러리들의 지루함이 없어야할것입니다. 예로. f1 관람할때 박 터지는 예선을 보면서도 꾸벅꾸벅 조는 동료겔러리들은 레이서인데도 불구하고. 예선방식을 이해를 하지못하여 나온 결과라 보여집니다. 결승에서도
스타트후 10랩 정도 지나고. 눈이 감기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왔습니다.
레이스는 잘 보진 못했습니다. 메인스트레치 상단의 아주 비싼 표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이 오래되었고. 관람석이 낮어. 앞에 지나가는 차만 볼수 잇었고. 팬스넘어 보이는
패독의 피트스탑은 철망에 가려. 사이사이 보인지라. 답답했습니다.
저의 감동은 레이스가 아니라. 관중들의 호응과 모터스포츠의 관심에 감동였습니다.
입장료가 10만원(결승당일권) 정도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아침일찍부터 좋은
자리에 돗자리깔고 앉어서 관람하는 모습이 장관였습니다.
어린이. 어른. 노인 할것 없이 정말 많은 겔러리들이 입장해서. 경기와 상관없는곳에
피크닉을 나오듯 모여앉어. 소리만 들으며 관람이 아닌 경청만 하는것에 감동했고.
포물러경기가 열리기 전. 이벤트 경기로 소형 원메이크.V8기통 박스카와. 포르쉐GT-3컵등의
관람도 아주 수준급였습니다. 체커키를 받고 써킷을 도는 드라이버 모두에게 박수를 치는 모습에 감동이 두배였습니다. 당연 꼴찌가 지나갈때 까지 박수는 이어집니다.....
이런모습이 모터스포츠 선진국이라 할수 있을듯합니다.
부담없이 경기장으로 겔러리들이 모이고. 레이스를 이해하고 즐기면 언제든 경기장을 찾을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경기. 타이트한 스캐줄로 겔러리들의 지루함이 없어야할것입니다. 예로. f1 관람할때 박 터지는 예선을 보면서도 꾸벅꾸벅 조는 동료겔러리들은 레이서인데도 불구하고. 예선방식을 이해를 하지못하여 나온 결과라 보여집니다. 결승에서도
스타트후 10랩 정도 지나고. 눈이 감기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