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believe I can fly "

제가 짧게나마 살면서, 단연 이번 봄에 기분이 가장 최고조인것 같습니다. 완전 날아갈듯한 기분입니다 크크크;;;

작년만 해도 좀 무감했었는데,

겨울에 꽁꽁 얼어있다가 날이 풀리니 기분도 날씨따라 간다고나 할까요 ;

여튼 날이 풀린건 늦게 집에 귀가할때 느껴지네요, 얇게 입어도 썩 버틸만 합니다.


얘기를 넘겨보자면,

날씨도 따뜻하니 가끔 하늘 보면서 "음 이럴때 컨버터블을 타야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곤 해요.



왠만한 남성분들은 물론이고, 제 주변에는 컨버터블을 열렬히 사모(?)하는 여성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조금 뻔한 환상이긴 하지만, 하늘을 지붕으로 삼아 달린다는게 너무나 낭만적인것 같습니다. ;ㅅ;



가끔 매장 들러서 몇대의 컨버터블을 놓고 입이 " 헤~ "하고 벌어져 있습니다만,





구경만 하고 언젠가 타볼날을 기약하자니 너무 막연합니다 ㅠㅠ


ps. 여자친구가 컨버터블을 보고 " 이건 하드탑 쿠페보다 차체강성에서 한수 아래군 "하고 시니컬하게 따져오면 무서울것 같네요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