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TG 3.3 출시후 1년 5만키로 주행후 엔진을 내리고 포팅을 했습니다.
작업 내용은 해드포팅 및 밸브가공 그리고 이번에 인매니 3.8용으로
교환 하면서 역시 포팅을 해줬습니다. 3.3은 인매니가 플라스틱이고
3.8의 경우는 알미늄입니다. 구경은 3.8이 더 크고 윤명근군의 TG의 경우
해드포팅을 했기 때문에 인매니흡기와 해드포팅한 구경과의 매칭은
잘 맞았습니다. 형상 및 포트의 경이 일치했습니다.
현재 되어있는 쎄팅은 흡기순정(BMC 쓰다가 귀차니즘 및 소음으로 탈거)
배기매니폴드 수제작 장착 소음및 중고속토크 하락으로 탈거
중통과 앤드는 다나베 하이퍼메달리온 듀얼 장착입니다.
그로서 소음은 거의 순정틱 하고 TG 의 원래 컨셉을 거의 해치지 않으면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TG 의 맵핑 프로그램이 나왔고
그동안의 작업을 완성짓는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동일샵에서 순정시 출력은 190마력이었습니다. 토크는 26.8 이었구요
이번 작업을 통해서 마력은 238.62 토크는 30.88 로 상승했습니다.
순정대비 마력은 휠마력으로 48마력 상승 토크는 4 가 올라갔죠
물론 흡기를 쎄팅하고 배기매니폴드를 해서 흡배기 풀로 간다면 대략
20~25마력 정도 더 올라갈 수 있을듯 하지만 그로인한 소음의 증가는
기본 태생이 럭셔리 패밀리카인 본래의 성향에서 벗어나므로 일단
흡기는 순정을 유지하고 배기매니폴드는 주물순정을 포팅 가공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완벽한 퀄리티의 배기매니폴드가 출시된다면
그땐 재고의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아직은 미정입니다.
해드포팅+써지탱크포팅+ 중통앤드 장착의 결과물로 휠마력 48마력에
토크4 라면 그다지 나쁜 수치는 아닌것 같습니다.
추후 업그레이드의 여지가 있고 계획중인것이 있으니 작업후
다시 다이노 올린 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빠진 내용이 있어서 보충합니다. 흔히들 옥탄부스터의 효용성이나
효과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그래서 이번 다이노는 일반유를 가지고
시행했습니다. 나름대로 어떤 테스트를 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사용된 제품은 리퀴몰리 옥탄부스터 이고 넣기전과 후에서 5마력 정도의
편차를 보였습니다. 또한 그래프가 우글쭈글한 부분이 쫘악 펴지더군요
비상용으로 트렁크에 넣고 다니던 제품을 테스트 했습니다.
다음번에 (2주호) 모종의 나머지 작업을 진행한 후 고급유로 테스트 하면서
이번엔 다른 제품의 옥탄부스터로 시험을 진행해 볼 생각입니다.

비상용으로 트렁크에 넣고 다니는 옥탄부스트가 효용성이 있는가?
라고 물으신다면 이렇게 대답할 수 있을듯합니다.
고급휘발유 만큼은 안되지만 고급을 주유할 사정이 안되서 일반유를
넣을 경우에 응급조치용으론 훌륭하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분명 옥탄가를 올려주는 효과는 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고압축 혹은 터보 혹은 수입차를 타시는 분들께서 트렁크에 하나정도
비상용으로 비치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혹은 극한의 주행을 위해서 안전을 위한 예방용 차원으로 사용함도
좋을듯 싶습니다. 2주후에 다시 자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