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둘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고 주차장으로 가던중 유심히 차의 뒷쪽을 살피는 아주머니가 보여서

약간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바닥에 박혀있는 고무덩어리 스토퍼로 인해 접촉사고가 불가능한 구조임에

확인하지 않고 그냥차에 오르려는데...

 

그 아주머니가 급하게 문 옆으로 오시더니, "이 차 언제 나온 차예요?" 라고 끈금없는 질문을 하십니다.

"한 3~4년쯤요...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출발하려는데

 

"근데 왜 차 뒤에 테스트...라고 붙어 있을까..." 라고 혼잣말을 하시면서 가십니다.

 

친숙하지 않은 디자인의 차에 Testdrive 라는 글귀가 보여서 아마  출시예정인 신차인줄 착각하셨나 봅니다.

오는 길 차안에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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