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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둘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고 주차장으로 가던중 유심히 차의 뒷쪽을 살피는 아주머니가 보여서
약간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바닥에 박혀있는 고무덩어리 스토퍼로 인해 접촉사고가 불가능한 구조임에
확인하지 않고 그냥차에 오르려는데...
그 아주머니가 급하게 문 옆으로 오시더니, "이 차 언제 나온 차예요?" 라고 끈금없는 질문을 하십니다.
"한 3~4년쯤요...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출발하려는데
"근데 왜 차 뒤에 테스트...라고 붙어 있을까..." 라고 혼잣말을 하시면서 가십니다.
친숙하지 않은 디자인의 차에 Testdrive 라는 글귀가 보여서 아마 출시예정인 신차인줄 착각하셨나 봅니다.
오는 길 차안에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웃었습니다.
2010.05.21 18:58:57 (*.229.110.5)

ㅋㅋㅋㅋ 진짜 그렇게 볼수도 있겠군요.
그나저나 한성님 애마 라인업에 칼라와 디자인모티브의 공통점이 있네요.
알차고 독특합니다.
2010.05.22 09:08:14 (*.100.237.40)

ㅎㅎ 저도 집앞에서 세차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백인 할아버지께서 물어보시더군요.
한국에 있는 포럼이고 차종불문없이 활동하는 곳이라고 했던..
저는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젊은 분이 "어느메이크 테스트 드라이브세요? " 헐.... ㅋㅋㅋㅋ
도메인이 아니라.. 팀테드라.. 오해를 많이 하세요~~! ^*^ 한성님 트렉데이때 기다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