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ihs.org/iihs/ratings/vehicle/v/scion/fr-s


새로 올라온 스몰 오버랩 테스트입니다. (Scion FR-S, Subaru BRZ 모델입니다.)


api-rating-image.ashx?id=eyJSYXRpbmdJZCI


도어 프레임, 스티어링 휠, 그리고 대시보드의 위치에 대해 더미의 움직임을 볼 때, 운전자의 생존 공간이 잘 확보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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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도중 더미의 머리가 전면 에어백에 닿았지만, 두부의 대부분은 왼쪽으로 미끄러졌습니다. 사이드 에어백은 A-필라까지 충분히 확장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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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힌지 기둥과 대시보드가 밀려서, 왼쪽 다리 아래의 상해를 유발했습니다.


그래서 성적은

2014-07-30_2336.png

(G: Good, A: Acceptable, M: Marginal)

내부 공간 확보에서 Marginal, 즉 턱걸이로 낙제(Poor)는 면했다는 이야기군요. 

왼쪽 다리의 상해 예상,

충돌시 더미 몸의 움직임에 대한 통제성도 Good을 받지 못했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면 (아래 댓글에 달았습니다. 본문 삽입이 잘 안 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5PSmY9B9x1c


역시나 휠이 운전석을 침범해 들어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볼보 차량들 같은 경우, 휠이 아예 벗겨져 나가게 하여, 휠로 인한 차체의 손상을 막습니다. (이런 빗겨치기에 대해 충돌을 "미끄러 뜨리는" 설계는 볼보의 경우, 이미 2000년 이전에 했다는 것 같습니다.) 


스바루에서 차체를 설계한 것 같은데, 실망했습니다. 


2016년 모델은 어떻게 되나 지켜봐야겠습니다. 


한편 이번에 대거 새로운 차들이 테스트되었습니다. 제가 한 때 페밀리카로 고려했었던 마쯔다5의 결과가 충격적인데요.

http://www.iihs.org/iihs/ratings/vehicle/v/mazda/5

이걸 사지 않은게, 2005년에 EuroNCAP에서 테스트한 것 외에는 테스트 자료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간활용성 면에서는 좋아보였고요. (다만 3열이 후면 충돌에 대해 사뭇 취약해보였습니다. 안전벨트도 부실하고...)


이번에 테스트된 결과가  충격입니다. (안전을 생각한다면) 절대 사지 말아야 할 차가 되었습니다. 대시보드가 두부처럼 밀립니다.


피아트 500, 닛산 주크, 닛산 리프도 참혹합니다. (안전을 생각한다면)  절대로 사지 말아야 할 차들이겠습니다.


포드 C-max 하이브리드도 결과가 그다지 마음에 안 듭니다. 마쯔다5의 대안으로 생각했는데, 구조가 잘 버티지 못합니다. 


현대 벨로스터 참혹합니다.... 이쁘게 만든 대신에 안전도 좀 신경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차들이 이런데, 한 번도 이런 테스트를 받아 본 적이 없는 포르쉐는 어떻게 될지 심히 궁금합니다.

포르쉐 911이나 박스터 등등이 스몰오버렙에서 Poor를 받아도 사람들이 지금처럼 많이 살까요?

 

hD3NxYq.jpg

(출처: http://www.iihs.org/iihs/news/desktopnews/range-of-ratings-small-car-ratings-run-the-gamut-in-challenging-small-overlap-front-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