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황은..
엇그제 배기다운파이프가 절단된 관계로 샵 입고하여 매니+터빈을 내리고 용접하게되었는데
샵의 실수로 총 2.1리터중 반 정도를 빼놨던 미션오일을
다시 주입시키지 않고 출고되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전화가 와서 알게되었구요.
(터빈을 밑으로 내리기 위해 드라이브샤프트를 탈거)

그 후 약 150km정도 주행한듯 하고 x50이상의 항속도 한 상태입니다.
사실 첫 주행부터 3단에서 위잉하는 소리와 그륵하는 소음이 살짝 생겨..
저는 다른문제인줄로만 생각 했습니다.

샵에서는 별 문제는..없을거라고 합니다. 비용이나 이런건 문제가 아니구요. 그래서 저두 크게 개의치는 않는데...

단지 어떤 대미지가 가해질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일단 제 차 증상을 보니 그륵..소리가 생겼고
천천히 진행시 악셀을 오프하면 탁 하며 쇠 붙는 소리가 아주 커졌네요.
3단 증상이 특히 심한데 마치 비행기 터빈소리같은 듣기좋은 위이잉 소리가 rpm에 맞춰 주파수를 높여가구요.
(전 어제오늘 오히려 이 소리를 즐겼습니다 ㅠㅠ)

이런 증상들이 점점 커지고 미션은 점점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갈리거나 고착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