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를들어 10w-30 이라는 엔진오일의 10은 겨울철의 점도지수이고, 30은 여름철의 점도지수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뭐 잘못 알고있는거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10은 냉간시의 지수라고 할 수 있고 이 숫자가 작을수록 저온 시동성 및 저온 윤활성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뒤의 30은 열간시의 지수로서 이 숫자가 클수록 점도유지능력 및 거기에 따르는 지속적인 윤활성은 보장이 되지만 너무 점도가 높을경우 크랭크축의 원할한 회전에 찐득한 오일이 오히려 저항을 주어 연비 및 순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통 일반적으로 그렇게들 하시는것 같습니다만) 터보차량이랄지 고출력 차량들은 뒤의 숫자가 큰 오일을 이용하시고, 살살 다니시고 연비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뒤의 숫자가 작은 오일을 이용하시는듯 합니다.

 

그렇다면.... 고출력차건, 연비운전하는 차건간에 앞의 숫자는 무조건 작을수록 좋은거 아닌가요? 시동걸때 윤활성이 떨어져서 오일이 빨리빨리 엔진의 각 기관에 돌아 윤활시키지 못하는것보다는 빨리 오일이 골고루 적셔지고 윤활이 되는게 좋지 않나요? 시동성도... 추운 겨울날에도 일발시동이 깔끔하게 팍 팍 걸리는게 좋지 않나요? 어차피 엔진이 정상수온 및 정상유온에 이르게 되면 앞의 숫자와는 상관없이 거의 뒤의 숫자의 점도대로만 영향을 받는거 아닌가요?

 

 

겨울철 15w-50의 엔진오일을 계속 사용하다가 문득 생각을 해보니 앞 숫자가 작은걸로 겨울을 났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질문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