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된 수입차를 타고 있습니다. 보험에서 책정된 차량 가격은 950만원 정도더군요.

워낙에 좋아하는 차량이고, 적어도 6~7년 더 운행할 생각이라, 아직까지는 신차 대비 80%

이상의 성능을 계속 유지하려고 정비비용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가을에 보험을 갱신해야 되는데,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1. 어쩌면 이번 보험 재계약할때에는 차량 가액이 800만원 아래로 내려갈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과실로 사고난 경우 수리 견적이 800만원이 나온다면 아마 폐차하라고 할텐데,

보험료를 더 부담하는 조건으로 차량가액을 시세보다 높게 책정하여 현실적인 수리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2. 만약 1번의 결과에 따라 제 차량 가액을 높여 놓았더라도, 제가 피해자가 된 상황이라면,

상대방 보험사는 그쪽 기준으로 계산한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수리비를 책정하거나 폐차를

권유하게 되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제 보험에서 보험한도를 올려 놓은 것은 결국 무의미하게

되는 걸까요?


간단히 보험회사에 문의하면 되겠지만, 혹시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어떤 결론을 내리셨는지 궁금하여 질문글 올려봤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