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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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된 수입차를 타고 있습니다. 보험에서 책정된 차량 가격은 950만원 정도더군요.
워낙에 좋아하는 차량이고, 적어도 6~7년 더 운행할 생각이라, 아직까지는 신차 대비 80%
이상의 성능을 계속 유지하려고 정비비용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가을에 보험을 갱신해야 되는데,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1. 어쩌면 이번 보험 재계약할때에는 차량 가액이 800만원 아래로 내려갈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과실로 사고난 경우 수리 견적이 800만원이 나온다면 아마 폐차하라고 할텐데,
보험료를 더 부담하는 조건으로 차량가액을 시세보다 높게 책정하여 현실적인 수리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2. 만약 1번의 결과에 따라 제 차량 가액을 높여 놓았더라도, 제가 피해자가 된 상황이라면,
상대방 보험사는 그쪽 기준으로 계산한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수리비를 책정하거나 폐차를
권유하게 되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제 보험에서 보험한도를 올려 놓은 것은 결국 무의미하게
되는 걸까요?
간단히 보험회사에 문의하면 되겠지만, 혹시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어떤 결론을 내리셨는지 궁금하여 질문글 올려봤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2014.08.10 20:17:10 (*.205.82.41)
상대 백프로 과실이면 수리를 차량가액의 백이십프로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들은 것 같네요.
제차도 차량가액 800만원 짜리라 공감이 갑니다 ㅠㅠ
제차도 차량가액 800만원 짜리라 공감이 갑니다 ㅠㅠ
2014.08.10 20:18:39 (*.205.82.41)
아 그리고 차량가액은 어느정도 높여서 자차 보험 가입 할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인정하는 가액도 차이가 있더라구요. 비슷한 차종 타시는 분들 중에 가능한 만큼 올려서 타시는 사례를 본것 같습니다. 고령차용 보험특약이 따로 있으면 참 좋겠네요.
2014.08.10 21:55:53 (*.62.202.64)
1번은 가능합니다. 14살 된 차 가액이 400 잡혀있었는데 1600넣어서 다이렉트 가입 가능했습니다. 자차는 저 범위내에서 보장이 된다고 하더군요.
2번의 경우 엘란을 타는 친구놈이 차량가액 세부항목에 사제 작업한 버킷시트 개당 200정도 책정하여 보험을 들었고, 피해자가 된 경우에도 실 보상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아직 큰 사고는 안 나서 보상받는거까진 못봤네요.
2번의 경우 엘란을 타는 친구놈이 차량가액 세부항목에 사제 작업한 버킷시트 개당 200정도 책정하여 보험을 들었고, 피해자가 된 경우에도 실 보상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아직 큰 사고는 안 나서 보상받는거까진 못봤네요.
객관적 가치만 보상의 대상이 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