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직/간접적 경험으론 클러치가 다른 차량에 비해 비교적 무겁고, 1단이 비교적 짧았던(?) 느낌이 들었습니다.

(출발 하자 마자 바로 2단으로 넣어야 될 정도로... 타 차량에 비해 1단에서 rpm이 좀 급격하게 올라가더군요.)

수동 운전 재미는 굳이 따지자면 SM5 보다는 EF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재공간은... 트렁크 용량이 440리터 이니 그리 모자라거나 부족하지는 않을듯 보입니다.

몇년전에 98년식 520 수동 1년 정도 탔었구요, 현재는 98년식 518 수동 갖고 있습니다.

후륜브레이크 캘리퍼 고착, 서모스탯 등의 자잘한 고질병은 있으나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클러치는 오래되면 엄청 무겁긴한데.....제 경우엔 520은 무거웠고, 518은 완전 가볍습니다.

520은 3단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뭐 나름 고RPM 돌리는 느낌도 좋고, 출력도 크게 부족함은 없었고,

518은 근소한 차이지만....밟아도....힘겨워하는 것이....모자라단 생각입니다.

연비는 대강 타고 다녀도 520은 10, 518은 11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재미는....기어의 조작감이나 엔진 소리등도 조금 더 기계적인 느낌 정도?

동시대때의 타회사 차량보다는 아주 조금 낫다고 보고요........

실용적이고 실내도 넓고, 가격도 저렴하고 다 좋지만.....안전성은 옛날 차니까 좀 떨어진다고 봅니다.

저라면....좀 더 오래된 98~99년식을 저렴하게 사서, 댐퍼 모두 갈고 브레이크 오일등 소모품 정비해서 탈 것 같습니다.

차값 100만원선에 살수 있고, 정비에 40~50정도 쓰고, 천연가죽 시트 30정도 투자하면 훨씬 안전하고 깨끗하게

다닐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98년식 sm520수동을 4년정도 몰았던것 같네요. 윗분들이 얘기하신 운전석 뒷브레이크 고착 문제 있었구요 뒷부분 유리모터 이상 그리고 클러치 깊고 좀 무거운거 말고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기어가 들어간 상태에서 많이 흔들리는 걸 보고 처음타시는분들이 고장인것으로 생각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정상이구요 정말 기계적인차 였던것 같습니다. 현재 차들과 비교했을땐 출력이 너무 낮지만 그래도 재밌게 탔었던기억이 있네요. 이차에 일체형 쇼바도 장착해봤었고 토메이캠도 장착하여 맵핑까지 했었네요 맵핑해서 휠 마력이 108정도 나왔던것 같은데 다른차보다 제차가 좀 적게 나왔었죠. 구형 sm520으로 별짓 다 해가며 타다가 고속도로에서 앞차 추돌로 3중추돌나서 폐차를 했지만 정말 잔고장 없이 잘 탔었던것 같습니다 막 몰아도 큰문제 없이 가격대비 좋은차라고 생각합니다. 사고 얘기하니까 생각났는데 xg 2p브레아크도 튜닝을 했었는데 브레이크는 튜닝을해도 많이 밀렸던것 같네요   

대리운전하면서 2-3번 탄 기억이 있네요.

로드식 체인지레버라 뻑뻑하지만 

기계적인 감성 충만했던 재밌었던 차라고 생각됩니다.

현세대 차량들 대비 출력은 많이 떨어집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출력은 부족한 편이지만 잔고장없고, 수동운전의 맛이 있는차로 이해되네요.

제가 할아버지 운전스타일이라서 적당할 듯 싶습니다.

내일 518 시승해보고 괜찮으면 입양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꾸벅

지인분이 520 2.0 수동 2001년식 소유하고 계신데 20만 킬로 넘었는데 짱짱합니다.

부품도 현대에 비해서 조금 비싼편이지만 유지할만합니다.

내구성은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