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 모 주유소에 들러 11만원어치 휘발유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10만원이 지나서 다시 0부터 시작하던 금액이 9천 얼마에서 1만원을 찍고는 다 주유되었구나 했는데

 

다시 9천 얼마까지 숫자가 내려가다가 다시 1만원을 찍고 나서 주유원이 주유가 다 되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상황을 설명하니 머라머라 얘기하는데 설득력이 없는 얘기만 하고 이내 사무실에 있던 사람이 나와서

 

말을 거들더군요.

 

마지막에 주유원이 주유 건 손잡이를 잡고 있어서 당겼다 놓는 걸 봤는데 그 때문인지?

 

주유 마지막에 주유 건 손잡이를 잡았다 놓으면 적지 않은 양의 기름이 다시 기계 안으로 들어 간다는 그 방법을 쓴 건지...?

 

마침 정면에 계기판이 있어서 제 블랙박스에 다 찍였을 것 같습니다.

 

기계가 그럴 수도 있는 건지 아님 제가 휘발유 양을 적게 받은 건지 알고 싶네요.

 

아시는 분들의 의견을 묻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