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기다리다 지난 금요일 새 535i 를 인도 받았습니다. 오랫만에 맡아보는 새차냄새.. 캬아

근데 주말동안 속초까지 갈일이 있어서 금방 인도받은 차를 몰고 다녀왔습니다. 안 그래도 며칠전에도 여쭤본 새 차 길들이기 요령에 따라 운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000rpm 넘기지 않고, 과속하지 않고 (시속 120km 이하), 되도록이면 속도에 변화를 주어가며 운전...

근데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 오더군요.

5년째 몰고 있던 A4 (B7) 2.0T(Q) 도 차 받고 나서 얼마 안되어서 부터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더니 센터를 몇번이고 들락거리며 아무리 잡으려고 해도 계속 재발 되었었습니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워런티 지나고 나니까 결국 퍼져버리더군요. 그 일도 있고 해서 요번엔 조심조심 몰려고 더 노력했는데..

535도 일단 입고 예약 잡아 놨습니다만.. 요즘 이런 차들 엔진경고등 뜨는거 보통인 겝니까..? 어떻게 다들 이런답니까? 터보차만 이런건지.. 독일차들만 이런건지.. 제가 재수가 없는건지.. 답답해서 테드에도 또 여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