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한참을 기다리다 지난 금요일 새 535i 를 인도 받았습니다. 오랫만에 맡아보는 새차냄새.. 캬아 근데 주말동안 속초까지 갈일이 있어서 금방 인도받은 차를 몰고 다녀왔습니다. 안 그래도 며칠전에도 여쭤본 새 차 길들이기 요령에 따라 운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000rpm 넘기지 않고, 과속하지 않고 (시속 120km 이하), 되도록이면 속도에 변화를 주어가며 운전... 근데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 오더군요. 5년째 몰고 있던 A4 (B7) 2.0T(Q) 도 차 받고 나서 얼마 안되어서 부터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더니 센터를 몇번이고 들락거리며 아무리 잡으려고 해도 계속 재발 되었었습니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워런티 지나고 나니까 결국 퍼져버리더군요. 그 일도 있고 해서 요번엔 조심조심 몰려고 더 노력했는데.. 535도 일단 입고 예약 잡아 놨습니다만.. 요즘 이런 차들 엔진경고등 뜨는거 보통인 겝니까..? 어떻게 다들 이런답니까? 터보차만 이런건지.. 독일차들만 이런건지.. 제가 재수가 없는건지.. 답답해서 테드에도 또 여쭤 봅니다. --> |

출고후 바로 들어오는 경고등은 어느정도 ecu 학습이 되면서 체크에러 한번 지워주면 말끔히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배에서 바로 내린 차들이 정신못차리는 경우가 꽤나 있더군요 -_-;;; 뭐 우리나라와서 연료품질도 달라지고 온도/습도도 달라져서 그럴수있다는 이야긴 있긴합니다만... 입고예약 하셨다니 그동안 천천히 운행하시면서 점검 한번 받아보세요... 아마 새 엔진이라 센터에서도 당분간 명확한 진단을 못내릴수도 있을듯...;;;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좀 됐는데, 처음 글을 올리네요.ㅋ
저도 이 문제로 한 때 파고 들어 봤었는데요. 미국에 살 때, 미국 정비사님들도 딱 이거다하고 잡아주질 못하더라고요.
제 경우는 위에 김태정 회원님께서 정확히 써주신 LKM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또 발생할 수 있는 경우가 엔진오일량이 Full 이상
많이 넣으셨을 때 그럴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한번 오일량도 찍어봐 주세요.
이상 차를 여자친구 다음으로 사랑하는 초보 라이더 였습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테드 회원분들의 고견들을 보니 이분들 다 모아두면 우리 나라에서도 세계1위의 명차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 LKM(leak check module) 고생 꽤나했던..기억이.. ^^;
새차이시니 걱정 마시고 센터 들어가셔서.. 체크해보셔요.
차 받으시자 마자.. 환경이 확 다른곳을 다녀 오셨네요. ㅋ"
직분사 엔진들 습도와 온도가 많이 차이나면 간혹 그런증상들 있습니다.
저번주부터 지속적으로 온도와 습도가 비정상적으로 노니.. ㅋ"

새차라 너무 신경 쓰시는거 아닌가요? 3000rpm음.. 5000까지 쓰셔도 아무문제 없습니다.
어짜피.. 차량 다 만들고 풀rpm까지 주행하고 나온차들 입니다.
단차가 거의 없는 독일산 엔진들 크게 신경쓰셔서 길들이기 필요 없습니다.
편하게 하세요.
이번 엔진은 개선엔진이라 이전 N54 트윈터보버젼보다는 트러블이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일단 BMW나 BENZ의 직분사엔진이 spray guided type이라 타 직분사 엔진보다 각 부품의 정밀도나 주위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검사를 잘 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제품이나 기계인지라 완벽하진 않으니까요...
그리고 정말로 어쩌다 생기는 일인데 요즘 차들 중에 북미 환경규제때문에 휘발유 증발가스를 방지하기 위해 LKM(leak check module) 이 장착된 차량은 주유구 뚜껑을 제대로 안닫아도 엔진체크등이 들어오니 그쪽도 확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