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압이 무엇인지 좀 구체적으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슈퍼차져가 아닌 '터보'차를 기준으로 제가 알고있는것을 말씀드리면..

 

서지탱크의 진공호스에서 선을 따와서 부스트압을 측정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자.. 여기서 제가 궁금한것은..

 

제가 예전에 질문드렸던것과 어찌보면 거의 비슷한 질문인데요.

 

1bar를 기준으로..... 아주 작은 터빈에서의 1bar와 큰 터빈에서의 1bar가 뭐가 다른건가요? 아주 작은 터빈에서 부스트를 1bar까지 사용할 수 있다면 부스트는 일찌감치 터지고(터빈이 작아서 터보랙이 거의 없으니) max 1bar로 설정이 되어있다면 부스트가 1bar에 도달한 이후 1bar를 그대로 유지한채 퓨얼컷 되는 rpm까지 계속 rpm이 상승하겠지요. 큰 터빈일 경우에는 부스트가 늦게 터지고 뒤늦게 1bar에 도달한 후 퓨얼컷까지 rpm이 상승할 것이구요.

 

예를들어 이 때의 6000rpm에서 작은 터빈으로 1bar인 상태와 큰 터빈으로 1bar인 상태와 차이점이 뭔가요?

 

언뜻 생각하면 서지탱크의 진공압으로 측정되는 부스트압이라면 작은 터빈의 1bar나 큰 터빈의 1bar나 똑같은 공기량일것같은데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잖아요? 큰 터빈의 1bar가 내는 토크 및 마력과 작은 터빈의 1bar가 내는 토크 및 마력은 분명 틀립니다.

 

베타엔진에 작은 터빈(카니발 터빈)으로 1bar정도 써봤자 200마력 뽑기도 빠듯하구요, 큰 터빈으로 0.8bar정도만 써도 300마력 이상 쉽게 뽑아내더군요.

 

 

 

부스트압의 개념이.. 차라리.. 터빈 임펠라의 회전수와 비례한다.. 라고 한다면 이해가 빠를듯 합니다. 즉, 작은 터빈과 큰 터빈이 같은 회전수(같은 부스트)일지라도 당연히 큰 터빈이 풍량이 훨씬 많겠지요. 그런데 서지탱크에서 측정을 하는것이기에 그런 개념은 아닌것같은데요..

 

 

 

답변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