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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유명한 배칠수씨의 베르나 스포티 _루가시트)

 

1년 전쯤 담배를 피우며 운전하다가 총알이 가랑이 사이로 떨어져 시트에 담배빵이 났었습니다.

어후.. 당시엔 밥이 목구멍으로 안 넘어갔던..

루가에 문의해 보니 복원도 가능하다고 했었구요.

한 방에 싹 바꾸자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봐도 못본척 하며 놔뒀었습니다.

 

헤드레스트와 약간의 버킷 형상 숄더 부분엔 가죽이 들어가 있고,

등과 엉덩이 두 판은 오렌지색 매쉬 타입(담배빵 난 부분)이 순정 입니다.

담배빵은 그렇다 치더라도 매쉬 부분 먼지가 너무 심해 도저히 그냥 탈 수가 없습니다.

한 대분 견적을 200정도 잡고 있는데.. (닛산350Z의 짙은 오렌지 혹은 푸조607의 브라운 계열 꿀꺽~)

 

소형차이다 보니 책정되는 차량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아 출고 후 지금껏 자차 보험을 들지 않았었습니다.

이제 3년이 되었고, 요즘 주위에서 테러 사건이 많이 발생하여 풀옵션(?)으로 자차까지 넣게 되었습니다.

제 과실로 인정되는 부분은 자차 적용이 전혀 안 되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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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만 더 추가로 여쭙겠습니다. 이놈의 사이드스커트가 또 떨어져 나갔는데요.

바닥면과 옆면이 클립 형태로 되어 있는데 바닥면만 클립으로 고정했더니

옆쪽에 별짓을 다 해도 떨어져 버립니다.

지금까지 해본건 3M 양면테이프, 글루건 섞어 고정해 보아도

속도 150이상과 잔진동을 도저히 못 견디는 것 같습니다.

옆면 클립 박는게 최후의 수단인데 클립이 뒷쪽 끝 부분이 아니라(어설픈 위치)

말끔하게 고정이 될런지도 의문 입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또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의심 때문에

도장면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거나 자국이 남는 재료는 제외해 봅니다.)

 

_Soul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