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카 오토 2.0 non-vvt 입니다.

흡기는 순정인데 필터는 습식 유니필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달전에 메인텍 4-2-1 매니 (?? 파이) + 티뷰론 촉매 (54파이) 장착하고 예전보다 잘 나간다고 느껴졌고
나름 가격 대비 좋은 효과가 나온다고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배압도 잘 맞는거 같았고요.

소음 및 구변의 압박으로 중통, 엔드는 그냥 순정(50.8파이)으로 타고 다니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2주전에 엘리사 중통 (54파이)을 구하게 되어서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엘리사꺼니깐 구변이 필요없겠죠??)

장착 후 약간 허당의 기운이 느껴졌지만 ECU 학습이 되야 제 성능이 나오겠거니 하고
그냥 타고 다녔는데.. 그 느낌이 없어지지 않더군요.

제가 느낀 것을 좀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평소 D 드라이브에 놓지 않고 H-matic을 자주 사용합니다)

1. 예전과 달리 1단에서 rpm은 상승하는데 치고 나가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러다 2단으로 변경하면 확~ 하고 치고 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 1단 느낌??)
다시 3단으로 변경하면 좀 무뎌지는 느낌이 나네요.

2. 4단으로 달리다 추월을 위해서 3단으로 킥다운하면 별로 힘을 못 받습니다.
2단 정도로 내려줘야 예전에 4단->3단으로 변경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된 원인이 약간 파이수가 넓어진 중통에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점화플러그, 점화케이블 교환한지 한 3개월정도 되구
오토미션 오일 갈은지는 6개월정도 되었습니다.

혹시 흡기쪽을 오픈형 필터와 튜닝용 인테이크 파이프로 변경하면
이런 증상이 없어질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고 안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