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테드의 지름신들과는 거리가 너무 많은 리플 들이라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제 차를 보러 오시겠다는 분도 계시고 해서..
사고치는 샘 치고.. 330i로 가볼까 합니다.

5.5만킬로 탄 차량이고 1인 소유 더군요.
도색한 히스토리가 있고 A/S 기간이 끝난(5년된 차니) 차를..
지금 차를 팔고 더 보태서 사는게 걸리지만,
마음은 이미.. 넘어가 버렸습니다.

우선..
E46이 관리가 힘든가요?
뒷 돈이 많이 드는지요?
제가 아주 잘 버는건 아니지만, 직업도 있고^^ 남들 시선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유지에 그리 문제가 없을꺼 같은데..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니..
하체 부품의 수명은 그냥 킬로수 되면 갈아야 하는건지..
아님. 하체의 소음이나 다른 문제가 생기면 갈아야 하는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타도 되는지...

둘째로..
연비가 어떤가요?
고속도로 많이 타는데..
325Xi 타는 친구 말로는 시내 8~9킬로, 고속도로 11~12킬로 정도 나온다던데..
330i도 그정도 나올까요?

셋째로..
정상적인 운행(서킷이나 초고속 주행이 아닌)을 했을 때..
고장이 잘 나는지요?
그나마 E90으로 오면서 훨씬 복잡하고 전자 제품을 많이 쓰는거 같은데..
E46은 그런면에서 오히려 더 괜찮지 않는지...

넷째로..
인수하면, 바로 코롱(정식 수입차라)에 가서
차량 점검을 받으려고 하는데.. 그냥 가서 점검해 주세요 하면 되나요?
이 때 특별히 봐 달라고 해야 하는 부분이나..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지요?

아마도 E46 330i를 선택하게 되면 꽤 많은 부분을
감당해야 할꺼 같지만, 아이가 없는 지금이 적기라 생각이 되어 밀어붙일 계획입니다.
너무..
좌절감을 주는 말씀 말고 따끔하지만,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대략 2년정도 타면 다시 다른 차량으로 갈아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생활이 2년 뒤면 완전히 바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