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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 슈팅브레이크로 14만키로가 넘는 주행거리를 넘어가는 시점 입니다. 매일 130키로의 출퇴근을 책임지고 있지요.

처음에는 아둔한 느낌과 생각외로 딱딱한 느낌에 마음을 두지 못하다가 어느덧 십만키로를 넘게 동고동락 하니 벤츠의 감성과 만듦새, 우직함을 어렴풋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타 오던 차량과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내장이나 하체잡소리가 진공챔버에 들어앉은 느낌처럼 하나 없을 정도로 치밀함이 참맘에 드네요.

이러한 느낌을 자가정비로 유지하면서 십년 사십만을 채워보자는 각오를 하고 우선 서스팬션류의 자가정비를 해 볼까 하는데요.

암과 링크, 각종 부싱류 교체를 통해 주행감성을 끌어올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조금씩 들려오는 하체이음과 하체부싱의 갈라짐이 눈에 띄어 날잡고 한번에 털어볼까 기회를 엿보고 있는 와중에..
어느정도의 범위에서 부품교환을 해야할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일단 엔진 미션마운트
로워암
쇽마운트(뎀퍼는 9만에 올교체 )
스테빌링크류
스테빌부싱.

얼핏 하체를 띄워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링크류가 보이더라구요. 겁도나고..
그리고 혼자 할 수 있을까요? 하다가 안되면 다 싸들고 셀프로더에 띄워 정비소 보내면 되겠지 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사옥에 리프트및 기본공구들은 다 갖춰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