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해 회원 정원우 입니다.

 

차량은 아반떼XD 2.0 2000년식 수동 모델이며, 순정 쇽에 다운스프링 및 17인치로 인치업 되어 있습니다.

이 외, 각종 멤버류 내부에 우레탄폼이 충진되어 있고, 순정 스트럿바 외 커스텀 센터바 및 리어바와

기성품 휀다보강킷 되어있고요. 마일리지는 11만5천km로 연식 대비 매우 적은 상태입니다.

지역이 지역인 만큼, 노면이 좋지 않은 곳을 거의 매일 운행하고 있고요.

 

최근 기온이 급감하면서 거친 노면 주행시의 여기저기서 쿵쾅거리고 뿌직거리는 현상이 매우 심해졌고,

단차가 큰 곳을 지날 땐 제가 앉아있는 시트와 스티어링휠간 위치가 순간적으로 틀어졌다 돌아오는 듯한

묘한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제 몸이 계측기가 아닌 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망상적인 추측으로는

바디의 뒤틀림이 심해졌다... 이런 기분이 드는데요.

 

피차 연식도 있고 신차급의 마일리지가 아니므로 컨디션 저하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컨디션 급감을 보이는 차를 데일리로 사용시 안전상의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최근에는 쇽타워가 슬슬 봉긋이 솟아오른 모습도 발견해서 좀 걱정이 됩니다.

 

바디가 찢어지는 일이 발생될 수 있는지, 혹은 스포트용접 부위가 떨어지는 일도 있는지,

만일 바디의 데미지가 확인될 경우 고비용의 통구이 같은 것 대신 저비용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그것도 마땅치 않다면 롤케이지 설치의 경우 일상용(동승자 승차)으로 어려움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