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분당(오리역)에 있는데 그녀;가 미아삼거리 인근에 있다 보니.. 꽤나 장거리로 오가는 일을 하게 됩니다.

 

늘상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청담대교-강변북로-동부간선잠깐-내부순환..  의 경로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월곡 램프 진출은 기본 1km 정도는 줄을 서있습니다

 

TPEG 가능한 네비를 이용하더라도 진출램프쪽 정체는 감지가 안되는지 매번 속는 기분으로 가봅니다만.. 결과는 같습니다.

오늘은 혼잡 시간대를 피해 이동하는 꽁수를 쓴답시고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트랜스포터 역할을 하러 갔는데..

 

진출 1.4km 표지판부터 차들이 멈춰서는걸 보고는 혀를 내두르며 그냥 냅다 직진을 해버렸습니다.

거기 줄서 1시간 남짓 보내는. 거의 도 닦으며 전쟁 치르는(끼어들기차량 디펜스) 무림 수준의 노동에 이제 질려버린 기분이랄까요.

 

사고나.. 뭐 특별난 사정이 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쨋거나 다시는 월곡램프 근처에도 가기 싫은 오늘입니다. 흐윽.

 

다음 램프(국민대)로 나가 되돌아왔는데.. 아마 도착 시간은 거의 비슷하거나..  체감상으론 20여분 빨랐습니다.

인근 거주하시는 회원님들의 숨겨둔 대체 경로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