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ontent.screencast.com/users/jerpark/folders/Jing/media/f1644339-98f9-4f1c-a850-6f0d2f60659e/2012-03-19_1838.png

저 부분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입문 바닥, 발 받침대(?) 정도로 불러야 하는지 모르지만요, 아무튼 저기 저렇게 녹이 났었습니다. 지금은 검은색 터치 업 페인트를 발라 자세히 안 보면 티가 잘 안 납니다. 저 부분을 확대하면

http://content.screencast.com/users/jerpark/folders/Jing/media/5555d84c-92f4-47f6-aacf-a9b10fac69c8/2012-03-19_2003.png

이렇게 보입니다. 터치업페인트를 아주 두껍게 발라 저렇게 보입니다.


녹을 발견했을 때 줄과 사포로 깨끗하게 제거하고 페인트를 바르고 싶었지만, 시간 문제와 함께 저 부분이 저 아래 고무 몰딩과 플라스틱 부품들이 있는 것이라 저 아래까지 녹을 제거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일단 급한김에 칼로 녹을 긁어내고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따라서 사실 녹가루, 녹 부분이 좀 남아있기는 했고, 고무 몰딩 쪽으로는 아직도 일부 녹이 드러나 있습니다. (고무에 가려 위 사진들에서는 안 보입니다. )


제 질문은 이것입니다. 녹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남아 있는 녹이 비록 새로 도장된 페인트 밑에 있다 해도 계속 암세포처럼 번져나가 주위 철을 부식시킬까요? 만약 그렇다면 결국 제대로 하려면 저런 방법 말고 정말 줄과 사포를 동원해 세밀하고 갈아내고 녹가루를 에어건으로 날려낸 후 페인트 작업을 해야 할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