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댓글과 가끔 Q&A 로 좋은 정보를 얻고 있는 회원입니다.
요즘 수동운전에 꽂혀서 -_- 여러가지 해보는데 정말 주변에 수동운전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정모라도 나가면 좋을텐데 지금 그럴수도 없는 상황이라서요. 테드에서 자유게시판, 테스트드라이브, 로드임프레션, 댓글 등등을 보면서 기어변속: 쉬프트 에 대해서 궁금했던 것들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1. 업쉬프트
1) 싱크로나이저를 믿고 싱글클러치로 업쉬프트
2) 싱크로나이저 있어도 1-2 단 변속은 더블클러치 (냉간시)
3) 그래도 다르다! 고속화도로나 트랙아니면 5,6 단 쓰지도 않는데 가능하면 무조건 더블클러치
2. 다운쉬프트
1) 다운쉬프트가 뭐에요? 추월하고 싶을땐 그냥 엑셀 밟아요
2) 더블클러치+레브매칭은 다운쉬프트 때 무조건 한다. 울컥거리지도 않고 소리도 듣기 좋잖아요.
3. 감속시
1) 저기 빨간불이네..브레이크 나름 나눠 밟다가 브레이크 밟고 멈출때 쯤 클러치 밟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2) 엔진브레이크 사용시 기어변속 6-1 이런거 아니면 엔진에 무리도 안가고 브레이크도 덜 밟고 좋다는데
충분히 거리두고 다운쉬프팅만으로 감속하다가 마지막에 한번 브레이크 밟으면 되잖아.
3) 2)번은 감속거리가 너무 길어질 수 있고 후방 차량에게 감속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위험하고, 센스있는 힐앤토를 이용한 다운쉬프팅 & 감속후 정지
4. 코너링
1) 뭐 코너? 4단으로 가던거였으면 그냥 브레이크 쭉 밟다가 slow in fast out 이정도만 지키다가 걍 붕붕거리면서
코너 탈출하는거 아닌가요?
2) 코너링때도 야무지게 힐앤토로 rpm 보정하면서 그립도 충분히 가져가고 허당 rpm 때문에 생기는 실속도 줄이면서
멋지게 탈출.
컨디션 좋을때나 정말 신경쓰면서 운전할때 밑줄친대로 하기는 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정말정말정말 궁금합니다. 주변에 저런거 물어봐도 '너 환자냐?' 이런 대답밖에 못듣거나 제대로 알아듣는 사람이 없더군요 -_-
혹시 틀린 이론이나 오류, 추가사항이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모두 안전운전하세요!

답은 아니지만 이제 수동배운지 2년정도 된 오너인데
제가 궁금한거 다 적어주셨네요
힐앤토는 못하지만 제동시 항상 브렉한번 밟고 알피엔보정하면서 다운쉬프트 치고있긴합니다
다른 고수님들의 답글이 매우 기대됩니다
그리고 저도 한가지 궁금한거 미션이 열받아도 쉬프트업은 항시 더블클러치안하고 하는게 맞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다운쉬프트때 더블클러치가 싱크로에 영향을 준다는데 업쉬프트시 더블클러치는 하는분이 없는것같아서요

혼자 있을땐 한번씩 힐앤토 감속보단 레브매칭하며 미리 기어낮춰서 엔진브레이크 쓰는 편입니다.
그리고 업시프트는 무조건 원클러치 다운시프트 할때엔 3단에서 2단갈때만 쓰고 그외엔 그냥 원클러치 레브매칭 합니다.
포르테쿱 2.0수동입니다.

엄청 느리게 가야할땐 스킵시프트하면서 레브매칭합니다.
근데 저같은 사람이 한국에 1프로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저도 포르테쿱 2.0 수동입니다.
감속시에는 그냥 브레이크 쭉 밟다가 1000rpm 근처까지 내려가면 클러치 밟아줍니다.
더블클러치는 2단에서 1단 갈때만 쓰고 나머지는 업이든 다운이든 무조건 원클러치...^^
시내에서 코너링은......70%정도는 힐앤토 하면서 다운시프트 해서 돌고요,
30%는...귀찮을땐 그냥 브레이크 밟고 돈다음 가속 직전에 또는 도는 중에 rpm보정하면서 기어 낮추고 가속합니다.
(가끔은 발을 들어서 각도를 바꾸고 뒤꿈치로 엑셀을 밟는 행동이 귀찮을때가 있더라구요^^)
한적한 도로에서 조금 달리고싶을때는 100% 힐앤토 쓰고요, 평소에도 rpm 보정은 무조건 합니다.

재가속을 염두해둔 상황이 아닌 단순 감속및 정지시엔 굳이 힐앤토를 이용한 다운쉬프팅은 사실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재미로 할순있겠지만요... (저도 심심할때 재미로만 사용합니다.)
고속이거나 할때는 사용하겠지만 일상주행상황에서는 별로...;;;
1번의 쉬프트업 상황에서의 더블클러치 사용도 사실 별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2번, 4번 정도는 거의 매번 지키지만 나머지는 운전이 무료하거나 가끔 생각날때만.... 그리고 사실 시내에선 힐앤토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할일이 거의 없죠. 그냥 브레이크밟다가 감속후 재가속 시점에서 발끝으로 알피엠 보정하면서 다운쉬프트 넣어버리면 그만이라..

일상운전일때
1 - 1)
2 - 얼마나 빨리 가속해야 하냐에 따라 다운시프트를 해야 하냐 말아야 하냐가 다르다 / 레브매칭은 한다
3 - 균일하게 한 번에 설 수 있는 만큼 브레이크를 밟는다 / 다운시프트는 사족(즉, 불필요)
4 - 1)

수동운전 초창기에는 강박적으로 더블클러치, 힐앤토우, 번개같은 변속, 가속시 무조건 레드존치고 변속하기, 왠만하면 2단휠스핀 작렬 등등을 즐겼으나 지금은 그때그때 몸이 편한대로 하고 가끔 쏠때나 써킷에서나 위의 기술들을 사용하고 평소엔 그냥 저나 동승자가 편안하도록 최대한 rpm도 낮게, 다운쉬프트시에만 철저하게 레브매칭(이건 승차감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니까요)정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소 운행모토는 오토매틱차처럼 부드럽게~ 입니다. 나이가 드니 점점 게을러져요.. 공도가 격투기장도 아니구요^^
저도 제 경우를 적어봅니다.
차는 젠쿱 2.0t 입니다.
고단기어 순으로 정리해봅니다. ㅎㅎ
1) 제 차의 경우 234단은 트리플콘 싱크로라고 하고 5단은 더블콘이라고 하길래 다른 단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5단 만큼은 더블클러치로 넣어주고 있습니다. 업 다운 모두요.
2) 저도 냉간 시 2단 넣을 땐 업 다운 막론하고 무조건 더블로 넣어요. 안그럼 뻑뻑합니다. 우겨넣는 느낌.
3) 1단 다운 할 일이 거의 없긴 한데 여튼 1단 다운 쉬프트 할 일이 있으면 100% 더블클러치 입니다. 무조건이요. 안그럼 안들어가잖아요?
더블클러치로 싱크로를 아껴주려고 한다기 보단... 그냥 기분상?(변속감). 또는 개인적 취향? 재미? 이런게 이유의 전부일 것 같네요. 5단은 약간이나마 차를 아껴주려는 마음이 있긴 하지만 ^^;
결론은 하고싶은데로 하면 된다. 근데 난 취향상 더블클러치 쓴다. 가 제 주장입니다. ㅎ
참고로 전에 투스카니를 5년 탔는데 원클러치 변속만으로 탔는데도 각단 싱크로 상태 정말 최!상! 이었습니다.
(투카는 234단이 더블콘 싱크로인걸로 알고 있어요.)


업쉬프트일 때 더블클러치를 안쓰는 것은 엑셀오프시 변속기 입력축의 속도가 줄어들면서 출력축의 속도와 비슷해지기 때문에 굳이 안써도 기어가 안들어가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다운쉬프트는 입력축의 속도를 더 빠른 출력축의 속도로 비슷하게 만들려면 더블클러치(기어 중립으로 넣고 클러치를 떼서 엔진과 변속기 입력축을 연결시킨 후 엑셀을 밟아 변속기 출력축과의 회전수를 맞추는 동작이 더블클러치입니다)를 쓸 수밖에 없으니 쓰면 부드럽게 들어가고 안써도 싱크로나이저의 역할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대신 아무래도 더블클러치를 능숙하게 쓰면 20만km를 타고 싱크로나이저의 마모가 덜한 것이니 반클러치 잘 안쓰고 타면 클러치 오래 쓰는 것과 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원클러치보다 능숙하게 쓸 자신없으면 그냥 더블클러치 안써도 일상운전에서는 내구성 걱정할 정도로 변속기가 약하지는 않은 것입니다.
힐앤토 역시 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시간절약이 목적인 기술입니다. 따라서 일반도로에서 분/초를 다투며 달리는 게 아니면 굳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p.s. 요즘엔 수동차도 거의 없다보니 정비소에 맡기면 리프트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시동꺼먹는 기사들이 너무 많습니다. 처음엔 맡겼다가 하도 시동꺼먹기 or 엄청난 반클러치로 짜증나서 이젠 절대로 차 안맡기고 직접 리프트에 올립니다.

1. 1)
2. 싱글클러치로 레브매칭만 합니다.
3. 1)
4. 주로는 싱글클러치로 레브매칭만 하다가, 힐앤토도 연습삼아 가끔해보죠.

가끔씩...
재미삼아서 클러치 밟지 않고 rpm 매칭되면 변속해보는 재미도 있어요^^;
처음 연습하실때는 3 -> 4 단 기어 변속에서 하시는게 쉬워요.
평소에 연습해뒀더니 클러치 고장났을때도 강원도에서 충북까지 끌고온 적도 있습니다. ^^

업다운 시프팅과 레브매칭은 하다보면 누구든 숙달되는거 같더군요.
중요한건 타이밍 같습니다. 코너링 진입전이냐 후냐와 어느타이밍이 적절한가..등에 대해 몸으로 느끼며 적응하는게 필요한거 같고요.. 부드럽고 정확한 조작이 중요해 보입니다. 불필요한 동작에 고지식하게 집착하면, 백번해서 백번모두 성공시키기 어렵고.. 서킷주행이라 대입해보면 전체적인 랩타임에 리스크가 생길 듯 하네요.
모든 변속은 가벼운 원클러치로 하는게 정답이라 보고요, 1단 다운 시프팅 시는 그냥 하거나 약간의 시차를 주면 될거 같습니다. 사실 거의 모든 코스에서 1단 다운시프팅은 별 의미가 없기도 하고요.
1. 2)
냉간, 특히 겨울에 심합니다. 싱글 클러치로 넣으면 힘으로 우겨넣는 느낌이고, 싱크로 긁히는 소리도 납니다. 레브 매칭 없이 더블 클러치로 업시프트 해주면 상당히 부드러워져요.
2. 2)
다운시프트에선 더블클러치 열심히 쓰고 있지만 운전을 잘 못해서 깔끔하게 들어가는건 50% 정도인것 같네요.
3. 1)
힐앤토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겁이 많이서 브레이킹 중에 기어를 바꿔서 클러치를 뗀다는건 아직 상상도 못했습니다.
4. 기타
브레이킹 후 더블 클러치로만 탈출하고 있습니다. 힐앤토를 쓰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제동거리가 길지요.
차종은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M/T 입니다.
타면서 느낀점은 더블클러치는 쓰지
않아도 된다 라는것 입니다
싱크로를 꼭 아껴야 하는 상황이 아닌이상
꼭 쓸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개인적 의견 입니다
나머지는 답이 있다기 보다
그날 컨디션이나 도로상황
등에 따라 적절하게 쓰게
되더군요
힐엔토는 우회전 할때 주로
쓰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