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평상시에는 레드존을 치더라도 잠깐 치고 내려오는데요
트랙에 처음 가다 보니 정신이 없어서 몇번 레드존에서 머물렀네요..
왕왕왕 거릴때까지 계속 밟았다는
처음 두바퀴 정도는 그랬던 것 같고
이후에 정신을 차리긴 했는데요...
뭐 연료차단이 될 테니 별 문제는 없겠지요? T.T
감마 1.6 수동 순정 입니다.

새 엔진 테스트할때 redzone으로 24시간 이상 돌리고 다 분해해서 크랙등 아무 이상이 없어야 개발 성공이라는 이야기를 개발하시는 분한테 들은 기억이 납니다. 그냥 들은 이야기니 참고만 하세요~
엔진 개발시 새 엔진을 test bench (engine-dyno)에 걸어놓고 연료와 공기를 무한공급하며,
레드존에 RPM을 고정하고 몇날 몇일을 돌리는 내구테스트를 합니다.
그러다가 엔진이 깨지거나 이상이 발생하면 (실제로 그런경우 있구요)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보완을 한 후에 다시 테스트를 하구요.
일련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새 엔진을 차에 얹어서 양산할 수 있는겁니다
개선을 해도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아예 RPM fuel-cut 지점 (N_MAX)을 낮추어서라도
해당 내구기준을 충족시켜서 양산합니다
결론적으로 공장에서 나오는 차의 엔진들은 위와 같은 수많은 가혹 테스트를 통과하며
최종 양산단계를 거쳐온 엔진이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깨지지는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일반적인 대량생산차량이 아닌 프로토 타입이거나 한 가지 엔진을 수만대씩 찍어낼 필요가 없는 소규모 메이커의 경우는 내구품질기준이 다를수는 있겠지요)

평소 스포츠 주행시, 레드존 매번 치고, 제법 자주 오래 머물러 있습니다.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마음놓고 레드존 치세요 ^^
양산엔진들은 레드존까지 올리면 엔진보호를 위해 연료를 차단시킨다고 들었습니다....근데 그것도 자주 일어나면 장기적으로 엔진에 않좋은 영향이 생기겠죠....
그리고 테스트 환경과 실 주행환경은 많이 다르니(레이싱 트랙이나 와인딩 로드는 코너링 때 발생하는 횡G로 인해 엔진오일이 한쪽으로 쏠려 제대로 순환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조심할 필요는 있겠죠,...
네, 아무 문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