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제네시스GP380 차량 운행하고 있습니다.
후륜구동 차로 처음 겨울을 지내려 합니다.
테드에서 기웃거리다 보니 회원분들 대부분 윈터 타이어를 선호하시길래 저도 안전하게 지내고자 윈터 타이어로 교체해보려합니다.
실은 현재 출고 타이어로 달려 있는 사계절 타이어로 지내볼까? 라는 호기심도 있습니다.
(회원님들은 어떤 생각이실련지... 앞에 무거운 엔진이 있는 후륜 구동 차... 위험할까요?)
일단 국산 타이어로 알아봤습니다.
제조사에서 검색한 제품들을 오픈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검색해보았습니다.
종류가 적어 어쩜 다행인 듯도 싶습니다^^
(참고. 출고 시 장착 타이어: 235/45R19)
*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KW27 235/45R19
2013.11월 출시, 알파인
* 금호타이어 아이젠 KW27 235/45R19
2012.11월 출시, 알파인, 실리카 성분
*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EVO2 W320 245/45R19
2015년 출시, 알파인, 실리카 성분
* 넥센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245/45R19
2012.08월 출시, 알파인
가격은 10만 중반대로 다들 비슷한 듯 합니다.
(1ea당 3만원 전후로 차이가 나니깐 4ea로 하면 차이는 좀 나네용.)
[주행패턴]
1. 거주지는 서울이고 본가가 부산이라서 서울-부산 간 주행을 적잖이 합니다.
2. 서울 시내 주행은 드물며, 외곽 주행을 더 많이 합니다.
3. 고속도로에서는 차가 없을 때 고속(?) 주행을 합니다.
(게기판에서 바늘이 80%~90% 정도 일 듯 합니다. 제 기준엔 고속입니다ㅠㅠ)
4. 코너에서 조금씩 더 밟아보곤 합니다.(저속)
[타이어 선택 경험]
그간 전륜구동(아반테HD) 운행하면서 사계절 타이어로 지내왔으며,
고성능 타이어(섬머 타이어 같은 ?) 등 기타 제조사 선정 외 타이어는 장착해 본적 없습니다.
[질문]
1. 노르딕 계열이 있다고 했는데 3사 모두 알파인이라서 신경 안써도 될듯 합니다. 맞겠죠?
2. 오픈 비교 사이트에서 출고일을 검색했는데 저게 맞을까요? 제조사에는 안 나와 있더라구요..ㅠㅠ
어느 회원분 말씀따나 새로운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 옛것보다는 좋을 것이다란 생각에서 여쭙습니다.
3. 실리카 성분이라는 것은 좋은 것 같은데 윈터 타이어 선택 시 중히 따져봐야 하나요?
왜 금호타이어는 뒤에 출시된 것에 실리카 성분 표기가 안되어 있을까요?(윈터크래프트)
기본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표기할 필요가 없었을까요?
4. 현재 차량에 245/45R19 타이어를 장착해도 될까요?
원래 성향이 '차는 순정이야' 입니다.(튜닝해본적도 없습니다만^^)
출고타이어 규격과 맞추기 위해서는 금호타이어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승차감도 적잖이 중시 하기에 사이드 월을 45만 골라봤는데 40으로 가면 한국/넥센 모두 235mm 폭 제품은 있습니다.
5. 윈터 타이어 고르는데 있어 수입 타이어가 국산 타이어보다 월등히 뛰어나나요?
가성비 측면에 보셔도 괜찮을 것 같고, 제 패턴 상 값비싼 수입 타이어를 장착할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사계절 타이어나 서머 타이어를 고르게 된다면 이 질문이 많은 참고가 될 듯 합니다.
6. 위 나열한 것들 중에 뭐가 나을까요?
승차감/소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계절 타이어만큼 잘 달려주면 더 좋겠지만, 다 V 등급인듯 하고, 제조사에서는 스포츠를 강조하기도 하더라구요ㅡㅡ;
저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출시된 evo2 e320이 어떨까 싶습니다만...(2번의 전제도 있습니다.)
회원분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
ㅁ추가정보(테드 회원님들의 글에서 얻은 정보입니다.)
- kw27은 에보보다 눈이 쌓였을 때 좋다
- kw27은 에보보다 노면소음면에서 좋지 않다.
- 윈터 타이어는 노면소음 어쩔 수 없다.(좋지 않다)
장황한 질문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선택 할 수 있게끔 고견 부탁드리오며, 제가 간과하는 건 없는지 많은 지적도 부탁드립니다.
혹은 후륜 세단의 겨울길 주의사항이라든지...
위 제품군 외 비싸지만 써볼만 하다~ 라든지..
날씨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kw27 하위 모델인 kw17 기준으로 영하권의 날씨에는 기존에 쓰고 있던 사계절 TA31보다 살짝 더 노면 소음이 큰 편이였습니다. 윈터라 하면 노면 소음이 엄청 클줄 알았는데 영하권에선 그리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알파인이 노르딕보다 보통 노면소음이 적다고 합니다.
또 평소에 tpms로 타이어 온도를 한번씩 체크를 하는데 주행을 하게 되면 타이어 온도는 보통 외기온 보다 10도정도 오릅니다.
외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점점 노면 소음이 커지고 영상 10도가 넘어가면 급브레이크를 잡을 때 쿠쿠쿠쿡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트레드가 뭉게지는 소리가 날 정도로 물러집니다. 이때 타이어 온도는 20도 정도 됐었습니다.
이제 4년이 되었네요.
윈터타이어를 쓰더라도 겨울에 눈길에서는
상당히 조심을 해야합니다.
제 경우 봄여름가을은 245/45/19 를
겨울에는 인치다운하여 235/50/18 아이셉트 에보2를
사용합니다.
전륜구동에 아이셉트 에보2를 사용할때와
후륜구동에 아이셉트 에보2를 사용할때의 제동감각이
너무 다릅니다.
전륜구동에서는 우와~ 할 정도로 제동력 등판력 모두
우수했으나 후륜구동에서는 뭐 이래~ 할 정도로
제법 미끄러집니다.
아무래도 전후 무게배분에 기인하는것 같습니다.
눈이 가볍게 쌓인날 사계절 타이어로는 정신없이
헛바퀴가 돌면서 힘들었던 언덕을 아이셉트 에보2로는
별 무리없이 올라가고 ABS동작과 함께 적당한 제동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버리거나 처분하지 않고 에보2를
사용중입니다.
금전적 지출을 감안하고라도 다음번 윈터타이어는
수입산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무조건 신제품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것 정답입니다. 아이젠 KW27은 윈터크래프트 KW27로 바뀌었습니다.
3. 네, 그렇습니다.
4. 타이어 사이즈는 입맛대로 고르는 것보단 OE사이즈 외경을 기준으로 벗어나지 않는 사이즈를 고르셔야 맞습니다. 특별한 목적이 없는 이상 235/45R19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일단 윈터에 한정해서 말씀드리면 겨울철 예방용도로 사용하시는데 말씀하신대로 값비싼 수입타이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오토뷰 리뷰를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6. 제품 추천은 조심스럽지만 KW27 추천드립니다. 패턴이 좀 못생기긴 했지만 그 못생긴 패턴 덕분에 눈길 성능이 우수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신 제품인 W320의 평이 좋지 않은 것은 저도 의문입니다만 개발자가 이미 호되게 까이고 분석해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답변들이 위에 즐비하기에 간단한 제 사견 남깁니다. KW27 신품이라면 노면소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제 수년간 사용해본바 매우 정숙했습니다.
저희동네가 산이라 후륜스포츠카에 금호랑 한국 둘다 사용해봣는데
전 한타가 훨 좋았어요 금호가 더 많이 미끄러지고
주행감이 무르다고 느꼈습니다
확실히 한타가 더 자연스러웟어요
제네시스 정도 급은 알파인이 노르딕 보다 낫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kw27이 아이젠이란 이름에서 그냥 윈터크래프트로 바뀐 것이고 마찬가지로 실리카 적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해외 성능 리뷰들을 보면 국내 윈터타이어들은 보통 중위권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윈터 타이어는 컴파운드가 부드러워서 외기온이 높아지면(날이 풀리는 날등) 노면소음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에보2는 오토뷰의 에보2의 테스트 영상과 다른 분들 평을 들어보면 빙판이나 눈길에서 상대적으로 타사보다 떨어지는게 보이긴 하고 특히 빙판에서 많이 약했습니다.
음.. 제가 고른다면 윈터 타이어는 눈이나 빙판에서 잘 다니기 위해서 따로 돈을 들여 사는 만큼 오히려 어정쩡한 성능이라면 애매 하다 생각해서 노면소음은 좀 감수 하더라도 눈길 빙판길에서 성능 좋은 것으로 고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