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입차 국산차 모두 타 보고 유지 해 본 경험은 있지만 동시에 2대를 굴려본 경험이 없는 사람입니다..
혼다 어코드, bmw 328i, Mercedez slk 200, mini cooper 이렇게 각각 약 2년 정도씩 보유 했었고요.. 운행 거리는 각 차량별로 2~3만km 정도 입니다..
운행 거리도 많지 않고해서 사실 딱히 유지비가 많이 들지 않았는데요, 국산차량을 타면서 튜닝에 재미들려 소나타급을 4년이상째 타고 있습니다.. 튜닝도 좀 하다보니 튜닝비용도 만만치않고, 유지도 조금 신경쓰이네요. 무엇보다 차량이 재미있게 저에게 커스터마이징 된 튜닝이 되어있다보니.. 운전하는 재미 때문에 운행거리가 꽤 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소나타만 2번째인데 두대타는 동안 4년동안 20만 km 정도를 타고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LPG 차량을 튜닝해서 타다보니, 유류비 걱정도 거의 없었고, 자잘한 기스는 신경안쓰게 되었으며.. 수리비나 기타 소모품에도 큰 부담없이 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결혼도 했고 이제 아기도 갖고 하려다보니...
요즘에는 두가지 차량이 너무 눈에 들어옵니다.. 한대는 그랜드카니발 또는 레인지로버급 대형 SUV 이구요..
나머지 한대는 M5 나 파나메라 입니다.
파나메라와 레인지로버는 사실상 유지보다는 구입부터가 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어서...
그랜드카니발이나 M5가 너무 눈에 들어옵니다.
와이프는 mini 컨트리맨을 갖고싶어하고요..
현재 mini r56 노멀을 타고 있지만 뒷좌석때문에 추후 컨트리맨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입니다.
잡설이 상당히 길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M5 신형과 컨트리맨 이렇게 2대를 굴리려면... 소득 수준이 어느정도가 되어야 유지및 구입에 무리가 없을지요? 아무래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건 매년 주행거리가 될 듯 싶은데, 와이프는 1년에 1만키로 정도 탄다고 보이며 저는 3만 정도 타는것 같네요...
장거리등 유류비가 많이 소모될 때에는 와이프랑 차량을 바꿔타고 다녀야 할것 같구요..
저도 어느정도 상세한 답변을 듣고싶다보니, 몇가지 정보는 오픈 하야겠지요..
저는 일반 회사원이며 연소득 4천만원 중반(세후) 정도 됩니다.
와이프는 공무원이며 연소득 3천만원 초반(세후)정도 됩니다.
아이가 생기면 돈이 많이 든다고해서 좀 걱정입니다만... 좋은 차를 타는게 인생의 낙이기도 하다보니, 조금 무리해도 유지할만 한지 여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