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몇달전 친척의 호의로 nf lpg 차량 무상인구하여 집사람이 마실용으로 이용중입니다.
어제 제가 휴가기감이라 종합검사를 다녀왔는데 갑자기 냉각수 온도가 상승하더니 에어컨이 뜨거운 바람이나오는겁니다
다행이검사는 잘끝났는데 오는길에 무서워서 블루핸즈에사 점검을 받앗습니다
점검결과 라지에타가 터졋다 라지에타 + 앞바퀴 1짝디스크노후+브레이크1노후
이걸 50만원달라고하네요
그리고 라지에타 만 문재가되는 경우도있으나 워터펌프 서모스탯 상부호스 가 연쇄적으로문ㅈ가 될수있다고하며 (90만원)부르더라구요 수리후 문제 생기면 발빼려고 준비라더라구요
니제 19만키로를 넘김 이차를 고쳐 쓰는게 괜찬을까요 아님 폐차혹은 매매를하고 신차를 알아보아야하나요 그리고 블루핸즈 견적이 맞나요 견적이 예전에 타던 bm 가격과 차이가없는득해서요
걱정되시면 사업소예약잡아서 전체 수리한번 맡기시는게 좋겠습니다.19만에 냉각계통 문제가 있다면, 전차주께서 차관리를 잘 안하신 것같은데, 맞다면 하체부싱류부터 엔진, 미션까지 더 넓게 보시고 금액을 여유있게 잡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외관이나 주행질감이 괜찮고, 운행목적대비 차량이 부합한다면 중고차값이 안들었으니 300만원정도 들여서 수리하시는 것이 이력을 알 수 없는 상사매물을 새로 들이시는것보단 그래도 낫지 않겠습니까?
그 차를 탈때 느낀것이 내구성이 참 생각보다 좋았다 입니다..
수리비를 좀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보시고, 수리만 잘 된다면 앞으로 자주 점검하면샤 타시면 50만 정도는 거뜬합니다^^

저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1000만원에 차를 사서 10년 후에 중고 매입가격이 100만원이 되었다면 매년 90만원씩 감가가 된 셈인데, 11년째 부터는 1년 감가에 상응하는 90만원을 매년 수리비에 지출하는건 자연스러운 지출인것 같습니다. 차 바꾸면 목돈이 훅 들어가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계속 타는게 이득인것 같아요.
누군지 모르는 남이 타던 차보다 아는 사람이 타던 차가 낫고, 가장 좋은 건 내가 오래 타던 차죠.
누군지 모르는 남의 손에서 5년 있던 차보다는 내 손에서 10년 있던 차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차는 고장나면 바꾸는 것보다 고쳐 타는게 이득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잘 골라야 하고요.
(제가 이런 얘길 하자니 참 뭣합니다만;;)
매매상사 기준 1,000만원 정도의 차량도 복불복이고 500만원 이하로는 상태 좋다고 할만한 차는
잘 없으며 가져와서도 기본 수리비가 꽤 들어가더군요. 이마저도 오래 타려고 제대로 손 보면 돈이
더 들어가는데, 큰 사고 이력이나 바디 부식이 있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공산이 큽니다.
결국, 연식 오랜 중고차일 수록 어떤 주인의 손에서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알 수 없고 어떤 고장이
발생될지 예상이 어려우니 오래 탈 수 있을지 장담하기는 어렵겠죠.
설령 차 값이 100만원이라 하더라도 차의 기본 상태가 좋고 예상 수리비가 100~200만원이면
수리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차 값 들이기 아까운게 문제가 아니라 총 비용을 생각해야 하니까요.
일이백만원으로 그만한 다른 차를 구할 수 있을지 장담 못하고, 구하더라도 또 수리비는 들어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