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글 수 960
안녕하세요 눈팅하며 가끔 댓글 정도다는 창원에 사는 회원입니다^^
오늘 겪은 일로 이게 환자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글을 쓰네요
최근 대학편입으로 인해 학생생활로 돌아 오면서 유지비를 줄여 보자는 차원에서
스즈키 tl-1000r이라는 1000cc 2기통 레플리카 바이크로 전향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rs125라는 바이크로 바이크를 입문했었고 사고로 인해 입원후 다신 안타겠다는 맹세를 했었는데 학생이란 신분으로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 유지비의 터보차량이 부담스러워 고민하다 이게 마지막이다 싶어 바이크를 타게되었습니다^^
테드에는 그러신분들이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오늘일을 겪고 바이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너무 하다는게 아타깝네요
오늘 한차례 비가 온후 날씨가 화창해서 혼자 바람이나 쐴겸 진해 해양공원으로 혼자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진해에 가서 커피도 한잔하고 낚시하는 사람들 사이를 기웃 거리며 구경을 하다 창원으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진해에서 창원으로 넘어오는 안민터널을 나오는데 뒤쪽에 신형m5가 따라오더군요 터널 지나자 신호등이 하나 있어 정차후 차량이 멋있어 구경하다 신호가 바꼇는데 그오너분이 저를 의식해서 인지 갑자기 달리시더군요 신호를 지나면 주욱 달리기 좋은 도로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람들이 과속도 많이 하고 나름 배틀도 하는 곳 입니다)
속도가 y70정도 까지 올랐을때 쯤 제가 오늘은 천천히 드라이브할셈으로 간단한 보호장비와 헬멧 장갑 부츠정도만 착용하고 왔다는 생각에 겁이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그만 속도를 줄이려는데 이 m5오너 제 바이크뒤에서 바짝붙어 차선변경을 해도 따라오며 자꾸 위협을 하며 부담을 주더군요 제 성격이 좀 소심한데 또 이런경우를 당하면 갑자기 없던 용기 내지는 객기가 생깁니다
그래서 결국 y88까지 가서 길이 끝나는곳에 급코너가 있어 감속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오버를 했던 탓인지 여지껏 이코너에 지나다니며 진입했었던 속도보다 훨높은속도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호랑이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던가요 그런데 머릿속이 하얀게 아무생각도 안나고 아 이렇게 죽는건가 이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도 모르게 평소엔 상상할수 없는 깔끔한 뱅크각으로 코너를 무사히 빠져 나와 신호등에 대기하고 있더군요(잠깐 정신을 놓은듯한;;) 그 m5도 제 옆에 신호대기하면서 창문을 내리는데 20대 중반정도의 제 또래가 운전하는데 그러더군요 달리는에 앞에서 알짱거리지 말라고 죽을라면 혼자 죽으라고 ;; 뒤에서 따라온 사람이 누군지... 정말 황당한 상황인데 너무 짧은순간에 지옥까지 갔다온 정신이라
아무말도 못했네요....
그 이후 집에 와서 주차한 이후 글쓰는 지금까지 심장이 쿵쾅 거립니다...
첨에 집에 도착해서는 당분간 바이크를 못탈듯 했는데 저녁이 되니 제 최고속 갱신과 무의식 중의 코너링 그 생각에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네요..이게 자만심으로 갈까봐 걱정입니다^^
오늘일로 느낀 점은 자동차 운전자 분들에게 배려를 바라지말고 알아서 안전 운행하자 와 자동차와 배틀하지말자 그리고 오바하지말자 이네요
항상 안전 운전하고 특히 장비를 잘 갖추고 운행해야겠습니다
오늘 겪은 일로 이게 환자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글을 쓰네요
최근 대학편입으로 인해 학생생활로 돌아 오면서 유지비를 줄여 보자는 차원에서
스즈키 tl-1000r이라는 1000cc 2기통 레플리카 바이크로 전향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rs125라는 바이크로 바이크를 입문했었고 사고로 인해 입원후 다신 안타겠다는 맹세를 했었는데 학생이란 신분으로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 유지비의 터보차량이 부담스러워 고민하다 이게 마지막이다 싶어 바이크를 타게되었습니다^^
테드에는 그러신분들이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오늘일을 겪고 바이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너무 하다는게 아타깝네요
오늘 한차례 비가 온후 날씨가 화창해서 혼자 바람이나 쐴겸 진해 해양공원으로 혼자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진해에 가서 커피도 한잔하고 낚시하는 사람들 사이를 기웃 거리며 구경을 하다 창원으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진해에서 창원으로 넘어오는 안민터널을 나오는데 뒤쪽에 신형m5가 따라오더군요 터널 지나자 신호등이 하나 있어 정차후 차량이 멋있어 구경하다 신호가 바꼇는데 그오너분이 저를 의식해서 인지 갑자기 달리시더군요 신호를 지나면 주욱 달리기 좋은 도로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람들이 과속도 많이 하고 나름 배틀도 하는 곳 입니다)
속도가 y70정도 까지 올랐을때 쯤 제가 오늘은 천천히 드라이브할셈으로 간단한 보호장비와 헬멧 장갑 부츠정도만 착용하고 왔다는 생각에 겁이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그만 속도를 줄이려는데 이 m5오너 제 바이크뒤에서 바짝붙어 차선변경을 해도 따라오며 자꾸 위협을 하며 부담을 주더군요 제 성격이 좀 소심한데 또 이런경우를 당하면 갑자기 없던 용기 내지는 객기가 생깁니다
그래서 결국 y88까지 가서 길이 끝나는곳에 급코너가 있어 감속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오버를 했던 탓인지 여지껏 이코너에 지나다니며 진입했었던 속도보다 훨높은속도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호랑이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던가요 그런데 머릿속이 하얀게 아무생각도 안나고 아 이렇게 죽는건가 이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도 모르게 평소엔 상상할수 없는 깔끔한 뱅크각으로 코너를 무사히 빠져 나와 신호등에 대기하고 있더군요(잠깐 정신을 놓은듯한;;) 그 m5도 제 옆에 신호대기하면서 창문을 내리는데 20대 중반정도의 제 또래가 운전하는데 그러더군요 달리는에 앞에서 알짱거리지 말라고 죽을라면 혼자 죽으라고 ;; 뒤에서 따라온 사람이 누군지... 정말 황당한 상황인데 너무 짧은순간에 지옥까지 갔다온 정신이라
아무말도 못했네요....
그 이후 집에 와서 주차한 이후 글쓰는 지금까지 심장이 쿵쾅 거립니다...
첨에 집에 도착해서는 당분간 바이크를 못탈듯 했는데 저녁이 되니 제 최고속 갱신과 무의식 중의 코너링 그 생각에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네요..이게 자만심으로 갈까봐 걱정입니다^^
오늘일로 느낀 점은 자동차 운전자 분들에게 배려를 바라지말고 알아서 안전 운행하자 와 자동차와 배틀하지말자 그리고 오바하지말자 이네요
항상 안전 운전하고 특히 장비를 잘 갖추고 운행해야겠습니다
2008.09.22 00:38:23 (*.110.152.165)
만일 무서웠던 순간에 비상등 켜고 속도를 100km/h 이하로 줄이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일단 사는게 우선입니다..^^
2008.09.22 01:06:49 (*.152.5.67)

신호등에서 M5가 달리기 시작한후 최성동님이 어떻게 해서 M5앞에 서게 되었는지가 안나오네요. 그 과정을 들어야 M5가 잘못한것인지 판단할 수 있을듯 합니다.
어쨌거나 최성동님도 급출발하는 M5를 따라가서 앞질렀으니... 혹은 둘이 동시에 출발했거나....
어쨌거나 최성동님도 급출발하는 M5를 따라가서 앞질렀으니... 혹은 둘이 동시에 출발했거나....
2008.09.22 10:30:26 (*.22.138.249)
^^ 다시생각해도 아찔하긴합니다 노면도 점프구간;;이 좀있긴하고 충현님 제 바이크는 비상등작업을 따로 해놓질 않아서 없습니다^^ 재훈님 편도 2차선도로에서 출발 초반에 제가 앞질러 갔고 각자 m5는 1차선 저는 2차선 서로 통행에 위협없이 달렸는데 나중 1차선이 비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제 뒤에 붙어 안비켜준다는것은 솔직히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그운전자가 이해가 안됩니다... 일석님 지인이신지..그차량은 임시 넘버의 은색차량이 였습니다^^그리고 법원 뒷길 맞고요 그도로 끝의 카메라에 찍혀 날라온 속도 때문에 좀 곤란한경우;;를 당했지만 예전 여기 회원이신 박광전님과는 가끔 달리던 곳 입니다
2008.09.22 10:36:25 (*.22.138.249)
그리고 그 오너는 이길을 잘모르는듣 했습니다 길끝에 카메라를 의식을 안했거나 ;;;
여튼 그 엠5오너분을 탓하기엔 제가 오버한 행동의 잘못이 더 크네요.
아침 학교등교하려고 오는데 코너나 엑셀 당기는게 어제 생각이나 겁이나네요 ㅜㅜ
당분간 바짝 졸아 천천히 다닐듯합니다
여튼 그 엠5오너분을 탓하기엔 제가 오버한 행동의 잘못이 더 크네요.
아침 학교등교하려고 오는데 코너나 엑셀 당기는게 어제 생각이나 겁이나네요 ㅜㅜ
당분간 바짝 졸아 천천히 다닐듯합니다
2008.09.22 15:29:03 (*.239.36.127)
위험합니다... 최군....ㅡㅡ;
매번 이야기 하지만.. 살살 타세요... !!!
특히, 바가지&거북이 등딱지 등과 같은 장비들 입고 타세요... !!!
매번 이야기 하지만.. 살살 타세요... !!!
특히, 바가지&거북이 등딱지 등과 같은 장비들 입고 타세요... !!!
2008.09.22 15:33:59 (*.109.214.218)

다른얘기지만 바이크타시는 분들중에 고속도로통행에 관해서 문제제기 하시는 분들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사실 올림픽대로에서 운전하다보면 바이크로 차들사이로 요리조리 피해서 빠르게 운전하시는 분들보면 저래서 통행불가를 해야된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성동님한테 하는 말이 아니고 바이크얘기가 나왔길래 써본거니 기분나쁘게 생각하시지 마시구요. 안전운전하세요!!
성동님한테 하는 말이 아니고 바이크얘기가 나왔길래 써본거니 기분나쁘게 생각하시지 마시구요. 안전운전하세요!!
2008.09.22 16:56:34 (*.127.196.240)
자기가 오토바이 뒤에 붙어서 달리고나서 "앞에서 알짱거리지 말라고 죽을라면 혼자 죽으라" ... 는 개념참 신선하군요 (글쓰신 그대로라면 누가 뒤에 졸래졸래 따라붙어서 위협한것인데...)
임시넘버면 차에 익숙할리도 없는데 바이크 뒤에 붙어서 고속으로 주행한 자신은 잘달린다고 생각한것인지...
개념이...
임시넘버면 차에 익숙할리도 없는데 바이크 뒤에 붙어서 고속으로 주행한 자신은 잘달린다고 생각한것인지...
개념이...
2008.09.22 18:38:44 (*.229.119.240)

아웅..조심하세요. 그 속도는 너무빠르네요.ㅋ
글고 엠5 오너는 정말 못됐군요. 알짱거리지 말라니.. 헬멧쓴채로 박치기함 해주고 싶다는.. 남산 탈때, 바이크 중에 와인딩타는 친구들 앞에가면..위험할까봐 그 랩은 포기하고 일정거리를 두고 달립니다. 확실하게 한차선만 타는 친구같으면 추월해 가고요.
얼마전 한남대교 전에 사고난 이언군도, 차와의 승갱이 끝에 들이받친게 아니냐는 뒷얘기가 나오더군요. 직진로에서 그렇게 반대차선까지 바이크가 따로 날아가기 어렵고, 당시 목격자얘기가.. 바이크 옆에 컨버터블 한대가 서있었고, 라이더를 붙잡고 막 정신차리라 깨우고 있었다는 보고가.. 냠. 척추 손상이면, 안고 흔들면 안되는데..
글고 엠5 오너는 정말 못됐군요. 알짱거리지 말라니.. 헬멧쓴채로 박치기함 해주고 싶다는.. 남산 탈때, 바이크 중에 와인딩타는 친구들 앞에가면..위험할까봐 그 랩은 포기하고 일정거리를 두고 달립니다. 확실하게 한차선만 타는 친구같으면 추월해 가고요.
얼마전 한남대교 전에 사고난 이언군도, 차와의 승갱이 끝에 들이받친게 아니냐는 뒷얘기가 나오더군요. 직진로에서 그렇게 반대차선까지 바이크가 따로 날아가기 어렵고, 당시 목격자얘기가.. 바이크 옆에 컨버터블 한대가 서있었고, 라이더를 붙잡고 막 정신차리라 깨우고 있었다는 보고가.. 냠. 척추 손상이면, 안고 흔들면 안되는데..
2008.09.22 21:14:40 (*.248.39.26)
킁 광전형님의 걱정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ㅋㅋ 안그래도 바이크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처분하고 경차를 탈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쏘울이 눈 앞에 아른거려 부모님과 이야기 잘되면 쏘울로 옮겨 타도록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사실 바이크 겁나네요ㅜㅜ
2008.10.04 17:16:47 (*.154.241.34)
그런말 하면 헬맷앞에 열고 닫는걸 뭐라고 하죠. 까먹었는데..
그걸 살짝 들어주고 쳐다보면서 아무말 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무시하고 걍 가세요. 그러면 앞으로 치고 갈껍니다. 알짱대면 뒤에서 거리 두고 쫓아가면 앞차 똥쭐 타지요.
그걸 살짝 들어주고 쳐다보면서 아무말 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무시하고 걍 가세요. 그러면 앞으로 치고 갈껍니다. 알짱대면 뒤에서 거리 두고 쫓아가면 앞차 똥쭐 타지요.
2008.10.09 09:39:17 (*.133.157.195)

y80이 아니라 x80이겠죠? 그리고 그땐 더 욕하고 냅다 달리는게....
오토바이와 차는 공생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오토바이를 싫어하지만 저런상황에선 오토바이 편을 들어주고 싶네요..
오토바이와 차는 공생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오토바이를 싫어하지만 저런상황에선 오토바이 편을 들어주고 싶네요..
2008.10.09 10:08:12 (*.32.126.154)

직선에서는 바이크가 훨씬 빠르지만 일단 코너로 들어가면 차량에 비해 많이 느릴수밖에 없기에 뒷차의 운전자는 일부러 코너에서 블로킹하면서 직선에서 다시 따돌리는듯한 느낌을 받을수있습니다... 이런 경우... 상대에게 놀림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겠죠..
바이크는 코너가 나오면 뒷차에게 선행을 양보해주고 자동차는 직선에서 바이크에게 추월을 양보해주는 상호이해관계가 있어야 안전할듯..
바이크는 코너가 나오면 뒷차에게 선행을 양보해주고 자동차는 직선에서 바이크에게 추월을 양보해주는 상호이해관계가 있어야 안전할듯..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뒷차 운전한 넘(?)은 웃긴 사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