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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6일부터 타고있는, SM3 입니다..
1600cc 엔진에 CVT가 조합된 지극히 편안하고 부드럽게 세팅이 된 차량입니다.(덕분에, 좀 지루하죠...)
2011년형 RE에서 커튼에어백과 esp를 추가한 차량입니다.
이전에 타던 1세대 sm3를 대신하는, 새로운 sm3입니다.
사실, 1세대 sm3도 저에게는 충분히 괜찮은 차였고, 정말 편안하게 별문제 없이 즐겁게 탔었지요.
혼자 운전할 때에는 정말 괜찮았었죠, 적당히 단단한 승차감이나 비교적 안정적인 코너링 감각 등..
하지만,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는 좀 부족한 실내 공간과 안전 장비의 부족 등 걱정이 되는 부분이 점점 생기게 되었습니다.
가족 중에서 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저뿐이라, 부모님과 동승했을 때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행할 수 있는 준중형 패밀리 세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같이 동승하는 사람 모두 편안하고 안락한 감각을 느낄 수 있어야 했죠.
그래서 선택을 하게 된 차가, NSM3입니다.
펀 드라이빙하기에는 너무 지루한 차량이긴 합니다.
저 혼자 탑승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면, 다른 선택을 했겠지요...
하지만, 여러가지 타협해야 하는 부분에서 생각에 생각을 한 끝에 내린 결정이 지금의 차량입니다.
세상에 모든 요건을 충족시켜주는 차는 없지만, 그나마 현재의 상황에서는 제일 근접하다고 생각합니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2002년 11월 27일부터 8년동안 함께했던 sm3입니다. 참, 정들었던 첫차였지요..
2010년 10월 26일, 2세대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2010년 10월 26일,
서로 다른 운명을 걷게되는 순간입니다...
해운대 달맞이 길을 오르던 중 잠깐 옆으로 빠졌었네요...
송정 해수욕장에서...
때로는 밋밋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부드러움을 가진 측면 모습을 보여줍니다. 좀 심심할 정도입니다.
일요일 아침의 한적한 간절곶 모습입니다..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기존의 2세대 sm3의 뒷모습은 너무 들려보여서, 개인적으로 좀 불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2011년형으로 오면서,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도장이 된 뒷범퍼 하단 스포일러 덕분에 그 느낌은 한결 나아졌습니다.
너무 간결한 센터페시아 모습입니다. 르노의 메간과 거의 비슷하죠, 사소한 부분만 제외하고는..
메간 RS컵의 스티어링휠을 옮겨달고 싶네요...
조수석은 조금 높은 시트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네요..
준중형급에서는 괜찮은 수준을 자랑하는 뒷좌석 공간입니다.
시트의 각도도 적당한 수준이구요,
다만, 좀 시트는 전체적으로 좀 탄탄한 느낌입니다. 뒷좌석 헤드레스트도 좀 소프트한 느낌이었으면 좋겠구요..
2열 시트 일부분을 폴딩한 모습입니다.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이가 낮아 조심해야하지만, 일반 자전거 적재하기에도 괜찮구요..
2011년 6월 5일 05시 21분...
카쇼를 보러 출발하기전, 차에 탑승하자마자 찍었습니다..
2011 카쇼가 열렸던, 용인 송담 대학 주차장에서...
해운대 요트경기장의 요트들입니다...
안구 정화용으로 한번 올려봤습니다..^^
거주하는 곳이 바다와 가까운 곳이라, 주로 배경에 바다가 많이 들어가 있네요..
약 8개월동안 약8500km(2011.06.11 현재)를 주행하였습니다.
그냥 부드럽고 편하게 운전하기에 괜찮고, 연비도 만족스럽습니다.
2011 카쇼 관람을 위해 해운대-용인을 왕복하는 약780km의 거리를 한번 주유로 잘 다녀온 부분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연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연비 주행을 한 것도 아닌, 적당히 시원스럽게 주행한 것 치고는 괜찮네요..
다만, 시종일관 부드러운 나머지 지루한 느낌이 들고, 어쩔 수 없는 부족한 성능은 감수해야하는 부분입니다.
특성상 부드럽게 잘 다루어줘야 의도대로 잘 움직여 줍니다...
이상,
저의 두번째 SM3의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nsm3광안대교.JPG (30.9KB)(9)
- 광안대교와 sm3-3.JPG (22.4KB)(8)
- sm3on.JPG (33.7KB)(6)
- sm3달맞이.JPG (29.5KB)(7)
- 사진 104.jpg (25.7KB)(7)
- sm3간절곶3.JPG (25.1KB)(6)
- sm3간절곶.JPG (26.4KB)(8)
- sm3간절곶2.JPG (23.6KB)(7)
- 요트경기장sm3-2.jpg (41.9KB)(8)
- sm3요트경기장.JPG (31.6KB)(7)
- 사진 471.jpg (31.0KB)(7)
- 사진 109.jpg (33.2KB)(7)
- 사진 108.jpg (29.7KB)(7)
- 2열폴딩.jpg (27.4KB)(9)
- 65start.jpg (18.2KB)(7)
- 송담대sm3.jpg (35.1KB)(7)
- 요트들.jpg (23.2KB)(7)
엇 저희집 차네요.
저도 지루해죽겠습니다. 혼자만 다닌다면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 차. 차 선택권을 백프로 처에게 줬더니 이차를 고르더군요.
뭐. 지금은 그냥 달관하고 만족하고 다닙니다.

저도 1년 정도 소유했었던 차종이네요. 구형에 비해 한체급 올라간 건 확실합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190km/h에서도 안정적인 하체세팅 (하체가 엔진을 이기는 차죠) 가장 안좋았던 점은 좌절할만한 파워네요. 두루두루 쓰기에 무난하고 참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SM3는 핸들링이 좋고 승차감마저 나긋나긋해서 대만족이었어요. 일본 저널리스트들이 자주 사용하는 레토릭... 프랑스 차 특유의 '고양이 발놀림' 느낌이 있습니다. 가죽시트 적용시 도어트림 마감도 고급스럽구요. 1.6리터 엔진은 좋은 리스폰스를 가졌지만 힘은 부족했어요.
구형은 허브베어링 나간 소음 같은 게 있더군요. 왜 그렇게 웅웅 대는건지... 새차 출고했는데 고장난 줄 알았지요.

구형도 그랬지만, 신형 SM3도 핸들링은 만족스러운 편이구요,
특히 승차감이 적당하게 잘 타협된 느낌이 있어 좋습니다.
그래도 단단함의 비율이 약간 더 높은 듯합니다.
1.6L 엔진... 힘 부족은 어느정도 각오는 했었지요, 제일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안정되고 편안한 감각에 치중한 느낌을 더 크게 봐야하는 현재 상황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 듯 합니다..
그리고 구형 SM3의 허브베어링 관련 문제...
2003년도에 이 문제 관련 리콜을 진행했었죠,
당시 제차도 해당되어서, 리콜 수리를 받았습니다..
1세대부터 SM3 참 좋아라 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그냥 좋더라고요..
늘 튀지 않는 르노삼성차만의 매력이 좋습니다..^^
리어 범퍼의 하단이 2011년형으로 오면서 일체화 된거로군요... 전 사고로 도색하면서 도색업자들의 귀차니즘으로 그냥 동일색상으로 도색을 해버렸는지 알았었답니다....ㅜㅜ

2000년대초반 닛산 블루버드와 근래의 르노 메간의 국내버전이라 서로 전혀 계연성은 없는 차종임에도
르삼브랜드가 두차종을 신형과 구형으로 만드는 현실이 재미있군요. 물론 어쩔 수 없는 한국만의 현실이기도 하구요.
아 2열 폴딩까지 되는군요!!
멋진 사진 잘보았습니다. ^^
실내공간이 잘 나왔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정말 괜찮아보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