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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아는 지인분들과 함께 영암에 갔다 왔습니다. 


라이선스 교육을 받고 나니 자신감은 점점 없어지고 


펜스가 펜스로 보이지 않고 펜스 한 판이 1500만원이라고 써있는 피켓으로 보여서


과감하게 운전을 못하겠더군요. 뭐 두 타임 뛰니까 거의 회복하긴 했지만...


확실히 안산 서킷과는 다른 재미가 있네요. 거리만 조금 가까웠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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