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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로도 흔하고, 렌트카로도 너무 흔한 기아자동차의 K5 입니다. 이 차도 출고한지 어느새 2년을 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조금 지겨워지기도 하고, 얼마 전에 가벼운 접촉으로 조수석 사이드미러 커버가 파손되는 일이 있어서 이 참에 아주 간단한 DIY를 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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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얘기하면 바꾼 티가 나지 않습니다...... .


펄화이트 컬러의 K5를 타시는 오너분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사이드미러 커버 에보니 블랙으로 교체를 했는데, 원래 차 색상이 어두운 플래티넘 그라파이트라서 그런지 사진은 물론이고, 실물로 봐도 차이를 느끼기가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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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그저께 저녁에 이 차를 아주 재미나게 타보고 저 상태가 되었습니다.


다행인지, 아니면 불행인지 안그래도 재정 상태가 타 들어가는 한 낮의 광야인데 마침 신차 재고도 없다네요. 아마 딸딸이 아빠답게 정신 차리고 가족용 세단이나 얌전하게 잘 타라는 하느님의 계시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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