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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가입한지도 얼마 되지않고, 눈팅만 하다가 좋지 않은 글솜씨에도 용기내어 사진한번 올려봅니다...!
-e90 320i m package-
저는 국내 자동차부품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입사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입사 1년만에 중고수입차를 첫 차로 맞이하게 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당연히 소형국산차량도 감지덕지할 것이라고 여겼고, 더구나 제 기준에서는 e90은 e46의 디자인보다 못하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정신차려보니 키가 제 손에 있더라구요. 말그대로 컬러에 삘이 꽂혀 아버지와 함께 고른 녀석입니다.
퍼포먼스나 연비면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320d는 아니지만, m package가 적용되서 그런지 normal모델과는 다른 주행감을 주고있습니다. 또한 4기통이라 헤드부분이 가벼운 느낌이 있고, 설계적으로 엔진을 가급적 안쪽으로 배치시킨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트렁크는 부족하지 않게 들어가지만, 입구부분이 작은것이 단점입니다.

업어올떄 12만km의 마일리지와 중고수입차라는 걱정에 암담했지만, 요목조목 검사해보니 전 차주분께서 많이 아껴주셨던 차였던듯 합니다. 물론 10만키로 이후 나타나는 오일쿨러 및 엔진 가스켓관련 고질병은 바로 정비하였구요!

출장이 잦은 편이라 앞으로의 적산거리가 걱정은 되지만, 흔히들 '독일차는 10만부터'라는 말씀에 한편으로 설레기도 합니다. 운전병출신으로 욕먹고 맞아가며 배운 커리어가 있습니다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본 적은 없습니다. 저의 운전경험은 20살 면허취득후, 주로 부모님차를 몰고다녔습니다. ( 현대 유로 엑센트, 대우 아카디아, 현대 에쿠스 )
종종 testdrive에서 관련정보를 공유드리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사진 몇장과 함께 사라지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컬러가 참 예쁘네요,
저는 e90 320d m pack 타고 있는데,
알파인화이트 입니다.
다른 컬러가 땡기네요...

고출력은 아니지만 엔진이 상대적으로 가벼워
와인딩시 노즈가 잘따라와주고
상당한 요잉특성을 보여줍니다.
엠팩의 서스는
코너링시 상당한 만족감을 주는거같아
오래도록 같이가보려합니다.
저도 블루컬러를 선망하고 있엇는데 막상 매물이
많지않아 실버로 가지고왓지요 ㅎ
가깝게 계시면 번개한번 하고싶습니다.
노멀도 괜찮지만 역시 비머는 엠팩이 브랜드의
특성을 잘 나타내주는것 같습니다.

제가 E90 탈 때 사놓은 부품인데 필요하면 가져가셔요. ^^
센서 대신 당구공 같은 거 끼워볼 생각도 했던 건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