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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키보드 눌러봅니다~ ^^
새 친구 소개하고자 들렀습니다.
북유럽 감성 물씬 풍기는 2013 Volvo C30 후기형(페이스 리프트) 모델입니다.
소박소박 소박함이 뚝뚝 떨어집니다.
그중 T5이며,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I5 2,521㏄ Turbo charger
230HP, 32.7㎏.m, 제로-백 7.1초, 최고 속도 235㎞/h, 공차 중량 1,475㎏
사브 특유의 그 음색과 흡사한 씌의의읭 터빈 소음도,
요철구간에서 쒥쒥거리는 가스 쇽의 소음도 참 재밌습니다.
저압터보라 펀치는 부족하지만 대신 우직함이 배기음을 통해 전달됩니다.
워낙 보수적인 안전빵 셋팅이라 칩튠 + 캣백(배기)으로 300마력은 뽑아낸다고 하니
얼른 결제를 해야 하나..요..
트렁크.. 아니 리어 글라스의 'V O L V O' 레터링을 날려버리고,
테드 스티커가 저 위치에 자리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뒷번호와 동일한 '0798' 넘버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주 우연히~ (그냥 번호 10개 중 하나였음. ^^)
초 민트급 주행거리와 레드 패키지 사양이 아주아주 마음에 듭니다.
일반인 기준에선 극히 멀쩡한 차를 혼자 안절부절못해 낑낑대는 제 자신을 좀 돌아보며,
이제는 정말 오일만 교환하며 탈 수 있다 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준 신차입니다.
익스테리어는 페이스 리프트 되었으나, 인테리어는 전기형과 동일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어설픈 수정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었으리라 봅니다.
유럽산 엔트리 해치백에서 누릴 수 있는 옵션들이 매우 호화롭습니다. 굉장히 의외입니다.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DMB, 후방 카메라가 8인치 팝업 인대쉬 모니터를 통해 구현되고,
프리미엄 사운드(Dynaudio) 10-스피커, 6-CD 체인저, 키리스 고, 블루투스, 운/조 메모리 전동시트 등
의외쥬? ㅎㅎㅎ
[운전 중 DMB를 작동시키지 맙시다!]
*이 글을 쓰려고 설정을 위해 잠시 켰는데 하필! 정말!! 위험하게!!! 큰일 날뻔했습니다. ㅎㅎㅎ
경험하지 못한 3도어 해치백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후기형 C30은 거의 D4(디젤)가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 참, 없을 땐 몰랐는데 바이제논 어댑티드 헤드램프도 매우 유용하더군요.
오즈 레이싱 슈퍼투리스모 GT (18" / 7.5J / +35 / PCD 108 / 5H)
휠 제원이 만만치 않다 보니 일본 옥션까지 기웃거리다가 딱 좋은 물건 포착!
역시 오빠(오즈 빠돌이)가 함께합니다~
T5 전용 스포츠 쇼크업소버 + 아이바크 프로킷 스프링
휠을 낙찰받아놓고 통관을 기다리는 동안 로워링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트 (215/40ZR18)
타이어도 미리 수배가 완료되었습니다.
그 추운 북유럽에서 오죽 잘 만든 전륜이겠니~ 해놓고 한겨울에 PSS..
휠이 왔길래 차에 싣고 친구들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며
"나는 이 짓거리 언제 졸업하냐" 했더니..
"응, 너는 평생교육원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차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서 편하게 타려고 데려온 건데
보름 만에 또 이 난리를 쳤습니다.
바퀴가 없어졌어요. ㅡㅡ
- 보름 전 -
- 오늘 -
그래도 어떡합니까. 이래야 뿌듯한 것을~
산타 할아버지!
25일 날 R-design이나 Heico 바디킷 부탁합니다~
26일에 도색 예약 잡을게유~~~
PS. 역시 눈치 보며 사무실에서 쓰는 글은 영양가가 없어요.
남은 얘기들은 댓글에서 하시자고요.
그리고 항상 많은 부분 도움주시는 테드회원님들께 이 글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
_Soul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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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관적인걸 좋아해서 저런 인테리어를 좋아합니다.
부럽습니다ㅠㅠ

휠 장착사진에서 정말 휠타이어가 없어진 줄 알았습니다 ㅋ
앞으로 더 멋져지는 모습 기대할께요~
정말 차가 최고요! 저도 풀옵이라 다인오디오도 있었는데 소리도 좋고. 저는 19인치 업도 했었습니다 ㅎ
볼보 굳!!

볼보 시트는 처음 앉아보면 '엥? 뭐가 편하다는거지?' 하는데, 볼보에서 내려 다른 차에 앉아보면 그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덜덜거리는 구식차이지만 자꾸 타고 싶어집니다.

글쓴이를 안보고 글을 쭉 읽어내리다가 DMB화면보고 혹시나 해서 글쓴이를 보니 ㅎㅎㅎ
근데 아직 때가 안된거 같은데 이번 리뉴얼 타이밍은 생각보다 빨리 돌아왔네요.
저기가운데은색투카는....설마...언더100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