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gt3를 셋째 애마로 입양한 후.........

그간, 1만 2천키로를 주행했습니다.



 

그동안, 이 gt3를 타면서.....여러가지 느낀점이 참 많았습니다.

그중에, 가장 놀라웠고 만족스러웠던 점은..... 다름아닌 '연비'였습니다.

 

 제 나머지 두 애마(slk32amg, vw R32)들은 기형적일정도로 힘이 쎈만큼......
기름 먹는 먹성도 어마어마들 합니다.

 

예를들어, slk32amg는 60리터 만땅 주유시 고급휘발유(리터당 1900원 기준) 11만 4천원 정도 들어갑니다.

그런데,  실주행시 대략 300~350km의 거리를 탑니다.

순정 기준으론 350~400km를 탔었습니다.

 

순정과 튜닝의 키로수가 50km정도 밖에 안난다면, 그리 큰 차이가 난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원래 slk32amg의 연비는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라는 뜻이 됩니다.



그에반해, 포르쉐 gt3는 어제 찍은 아래 그림과 같이 만땅 주유시 730km를 주행가능하다고 표시합니다.

실주행시, 경험상.......험하게 마음껏 조지고 탔을때조차도 650km를 달려줬었습니다.

만약, 정속주행 연비모드로 주행한다면 충분히 73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연비일것 같습니다.


고성능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을 심장으로 가진 이 gt3의 놀랄만한 연비는 정말 그 어느때보다 더 돋보이는 장점이지 아니할 수 없을것입니다.

gt3의 만땅 주유시 주행가능한 거리는 약 730k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