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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귀국해서 4년간 뚜벅이로 지내다가 한달 전에 입양한 E46 M3입니다.
원체 유명한 차였고 주위에서 많이들 탔던 차지만, 역시 직접 소유해보니 왜 그리 좋다는지 알겠더군요.
원래 수동 신봉자라 2005년식 중에서는 몇 없는 정식출고 수동이고 엔진/미션 상태는 짱짱해서 일단 앞뒤볼거없이 업어왔습니다.
외관상으론 손볼데가 많아서 일단 쓸데없는것들 (괴상한 범퍼 카나드, 깨진 CSL카본립, 시뻘건 엔젤아이 등) 싹 다 떼고 앞범퍼, 뒷트렁크 도색 후 휠만 바꿔주니 아주 산뜻해지는군요.
튜닝보다는 바꿔줄 떄가 된 하체 부싱류 및 오일류 싹 교환하고, 숏쉬프트킷만 달아주고 걍 타려고 합니다. 어차피 서스나 CSL트렁크, 디퓨저 등은 다 되어있으니 외관상으론 손볼것도 없네요~
근데 요놈 정말 운전하는 재미는 끝내줍니다. 8000rpm NA엔진의 아름다움이 요런것이었군요....
덕분에 연비는 5km/L을 절대 못넘기는...만땅채우고 250km면 불들어와요...ㅠㅠ
아이폰 다좋은데 폰카 성능은 정말 꽝이네요 ㅎㅎㅎ


반갑습니다~^^
휠은 HRE P40을 베낀 Avantgarde M310입니다. 요즘 중저가 휠로 꽤 인기를 끌고 있는 VMR V710하고도 똑같은 디자인이죠~
가격대 성능비는 만족합니다.
숏쉬는 시장에 여러개가 나와있습니다만, 저는 Autosolution Short Shift Kit 30%(%는 순정대비 throw reduction의 차이입니다. 20%,30%,40%가 있죠.)로 주문했습니다. UUC나 Rogue Engineering 등의 제품과 달리, 이건 조그만 회사에서 수작업으로 제품을 생산한다는데, 생각보다 제품 완성시간이 엄청 오래걸리네요...거의 한달 걸리는듯... 근데 M3 forum에선 다들 이걸 최고로 쳐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가격도 400불정도 하니 배송비 하면 만만치는 않네요;

아 근데 이노무자슥들이 가내수공업인지 아니면 개인이 부업으로 취미삼아 하는건지는 몰라도 정말 이메일 답장한번 받기 힘들고, 주문방식도 꽤나 구식 (이메일보내서 주문서 달라고 하면 파일 보내주더군요. 그거 기입해서 팩스나 스캔해서 이메일로 다시 보내는 방법...)인데다, 이건뭐 8월20일에 완성되서 보내준다는녀석이 감감무소식이고...페이팔로 결제하겠다고 해도 결제 인보이스도 안보내고..-_-; 그간 거래했던 미국 내 샵들하고는 꽤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래도 최고 퀄리티에 최고 성능이라니 어쩝니까...ㅠㅠ 기다려야죠;; 에혀 ㅠㅠ

축하드립니다.
벌써 4년전인가요? 4년전 이맘때쯤에 차량 구매 관련해서, 조언을 주셨었는데.. Lexus IS300 수동을 권하셨죠? 결국 A4 3.0Q로 갔었습니다. 2년전에 처분했구요.
귀국하신 이후에는, 생각보다 오래동안 뚜벅이로 지내셨네요.^^

다시 E46으로 가야하나.. 으허허.. 미치것네요.. ^^;
으- 카본블랙까지.. 흑흑-
완전 부럽습니다. 어디 좋은거 없나??? ㅎㅎㅎ"
4년 뚜벅이 생활을 8천rpm으로 확 날리신거 같네요. ㅋㅋㅋ"
멋집니다. 정말루.. 부러워용~ ^^

저도 예전부터 동경해왔고 소유하고 싶은 맘은 굴뚝 같지만 정말 상태 좋은 e46 수동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사 찾는다고 해도 fun to drive 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R32를 두고 또 차를 사야할 형편이니 머릿속에 아니 가슴속에 담아두고만 있습니다. 멋지네요. ^^

m3...앙칼진 사운드가 일품이죠. 맞다, 저번에 블루밍턴 졸업하신 동문이라고 남기셨었죠?^^ 이번주에 개강했는데..바빠질것 같네요 ㅡㅜ
M3 회원님이 늘었네요~~~ 반갑습니다~~ ^^;;
휠은 HRE 인가봐요?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잘어울리네요.... (아흑;;;; 참아야 하는데;;;)
그리구 숏쉬프트킷 다시면 정보 공유 부탁 드릴께요~~~ ㅎㅎ;;
순정도 나쁘진 않은것 같은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