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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가 단풍 막바지인데 다들 놀러 갔다오셨나요~? ^^
지난 달 잠깐 바람쐬러 갔다온 사진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부산에 놀러갔었는데
살벌한 언덕에서 출발하기, 주차하기 등등 하면서
신나게 클러치 태우고 왔네요..ㅠ.ㅠ
저의 첫 수동차라 아직까지 고생하고 있는 MD입니다.


제 생각에 투싼, 쏘나타, 아반떼, 액센트를 보고 있자면 플루이딕 스컬처는 작은 매스에서 성공하기 좋은 컨셉인 듯 합니다. 매스가 커지면 어찌 구성하고 비례를 잡아야 할 지 제대로 갈피를 못 잡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드는데 조만간 신형 그랜저가 나오면 확실히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아반떼 디자인은 초대 모델 이후 최고의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반떼는 초기 모델 이후 모델이 바뀔때마다 호감도가 계속 한 두단계씩 꾸준히 하락(긴 역사에 그러기도 참 어려운데)하고 있었는데 이번 모델에서 갑자기 초대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잘 나왔네요.

저도 이번 아반테 디자인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곱등이라는 말도 있고 소나타도 원조 곱등이라는 평을 듣지만,
미국에서, 제가 사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이번 소나타 보고
정말 디자인 좋다고 많이 칭찬합니다. 대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교외/시골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현대/기아차도 많이 굴러다니는
편이고요.

흑 수동의 애환 같이 공감 합니다. 저도 젠쿱 수동때문에 고생 좀 하고 있죠.
좀 나아지기는 했는데, 아직 고생 합니다.
MD 이쁩니다. 저는 파랭이가 이쁘더라구요.

차 이쁩니다. ^^; 첫 수동차량이시더라도 얼마 후면 변속하면서 전화도 받고(그러면 안되지만^^) 음료도 마시고... 문자도 보내고... (이 역시 큰일 날 일이지만)... 여자 친구 손도 잡아주고... 심심하면 그 손을 끌어와 변속하게 만들고... 뭐 그러실 겁니다. 차 이쁘네요, MD에 대한 평이 많이 엇갈리지만... 디자인 만큼은 현존하는 전세계 준중형차 중 수준급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6단 수동이니... 운전하는 재미는 좀 있을 것 같네요.
아무리봐도 아반떼가 현재까지의 플루이딕 스컬펴(-,-) 디자인 중에 제일 멋진 것 같습니다.
짧은 오버행과 빵빵한 뒷 태.. 구자원님의 시승기도 기대해 봅니다. :)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