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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기분 안좋을 때 안구정화용으로 보고있는 사진입니다 ^^
올해 2월 샌프란시스코 출장 갔을 때 조수석에서 찍었습니다.
토요타 야리스..라는 베르나만도 못한 렌터카에서 투덜거리다가 옆을 보니.. 흐윽.
사실. 제길; 극과 극이 이런걸까.. 싶은 순간이었죠. 출장지에서 시차 적응도 안된 채 극악의 렌터카에
졸린눈 비비며 서로 운전 안하려고 가위바위보 해서 겨우 꾸겨 앉아 가는 샐러리맨들 옆을 유유히 지나가는
상태 극상의 올드 비틀..
짧게 다녀와서 다른건 모르겠지만.. 거리에서 보여지는 차들도 그렇고..
여러가지 부문에서 사람들의 사고방식 깊숙히,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그 다양성이 참 부럽더군요.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북미 도시치고 내로라하는 사진작가, 미술가 등.. 예술가들이 많이 활동 하고있고.. 참 좋은 동네지요..^^
사진 잘봤습니다.

저는 그제오전 저랑 같이 보신광경인줄 알았습니다.
그제오전 경인고속도로 인천에서 서울방면 같은색의 비틀에 콧수염까지 기른멋진분게서 운전하고 계셨습니다.
생각보다잘 달리는모습에 놀랐습니다.

몇년 전 까지던가 멕시코에서 신차가 만들어졌었지요.
미국에 살적에 한번 사보고 싶었는데 앞집 아저씨가 비오는날 낑낑 거리면서 밀던걸 보고 패스~
어쨌건 전 라스베가스에서 데스밸리 가는 길 중간에 봤던 버기 비틀이 기억납니다.
아마 테드에 올렸던거 같은데^^ 암튼 저 비틀은 정말 복원이 잘 된 것 같으네요!
신차때 찍은 사진으로 이러심 곤란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