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포츠카 메이커 비즈만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스파이더라는 새 모델을 공개한다. 기존의 로드스터보다 운동 성능을 강조한 모델이다. 스파이더는 로드스터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며 양산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스파이더답게 시트 구성은 2인승이다. 외관 디자인도 로드스터의 흐름을 잇고 있지만 앞으로 나올 새로운 스타일링을 예고한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의 디테일은 로드스터보다 화려하다. 실내는 최고급 가죽과 메탈 트림으로 마감되고 차의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다수의 게이지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다른 모델들처럼 파워트레인은 BMW에서 공급받는다. 보다 자세한 제원은 모터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