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산하 지프 브랜드는 피아트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해치백 스타일의 소형 엔트리 CU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참석한 지프의 CEO 마이크 맨리는 미니 쿠퍼, 아우디 A1과의 경쟁을 고려한 프리미엄 소형 엔트리 CUV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

2013년 출시를 목표로 피아트 그란데 푼토와 동일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피아트의 1.3, 1.6ℓ디젤 엔진과 1.4ℓ가솔린 엔진을 장착할 계획이다.

베이스 모델은 2WD 전륜 구동이지만 상위 트림의 경우 4WD 모델도 제공할 예정이다.

연비 효율성이 우수하고 다목적성을 겸비한 소형 CUV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라인업 재조정을 통해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