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 페라리 테스타로사, 경매 최고액 경신 전망

내달 열리는 페블 비치 콩쿠르의 경매에서 1957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 프로토타입이 역대 경매 최고액을 경신할 전망이다. 구딩 & Co.는 올해 1957 테스타로사 프로토타입과 1963 쉘비 코브라 289 팩토리 팀이라는 희귀한 스포츠카 두 대를 내놓는다.

구딩 & Co는 1957 페라리 테스타로사 프로토타입을 가리켜 역대 어느 모델보다도 가치가 높다고 추켜세웠다. 역대 경매에서 거래된 최고액 역시 1957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였다. 2009년 5월의 RM 옥션에서 124만 2,500달러에 경매됐다.

1957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 프로토타입은 섀시 넘버 0666 TR이다. 이 프로토타입은 1957년 제작됐으며 V12 엔진과 드디옹 리어 액슬, 그리고 우핸들 버전이다. 뉘르부르크링 1천 km 레이스에 데뷔해 전체 10위를 차지한바 있다. 현재는 오리지널 컨디션으로 완벽히 복원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