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S 오토모티브, “2020년 글로벌 신차 판매 1억대 넘어”

IHS 오토모티브는 2020년이 되면 글로벌 신차 판매는 1억 1천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작년보다 4천만 대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IHS 오토모티브는 10년 동안 브릭스의 판매가 3천만 대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신차 판매가 늘어날 여지는 다름 아닌 브릭스이다. 기존의 북미와 유럽은 이미 포화 상태라는 의견이 많다. 브릭스의 핵심은 중국과 인도이다. 10억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두 나라는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GM의 경우 새 플랫폼을 통해 인도의 저가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포드는 아시아에 7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인도에는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한편에서는 브릭스의 투자는 다소의 위험이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말한다. 어느 나라든 판매의 굴곡이 있고 정책에 따라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