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페블 비치에서 JX 컨셉트 공개

인피니티가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JX 컨셉트를 공개했다. 컨셉트로 공개됐지만 양산형에 가까운 모습이다. 양산형은 올 가을 열리는 LA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며 출시는 내년 봄으로 잡혀 있다. 라인업에서는 EX와 FX 사이에 위치한다.

인피티니는 JX의 스타일링을 가리켜 브랜드의 새 디자인 랭기지라고 설명했다. 에센스 컨셉트와 디자인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실내는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에 걸맞는 고급 소재들로 채워져 있다. SUV와 미니밴의 기능성을 모두 잡았으며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는 인피니티의 설명이다. 2열은 틸팅과 슬라이딩이 가능해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하다. 편의 장비로는 14개의 스피커가 포함딘 보스 오디오와 텔리매틱스 등이 있다.

엔진은 V6와 CVT로 조합되고 AWD도 제공된다. CVT에는 스포트 모드도 내장된다. 안전 장비로는 BSI(Blind Spot Intervention)와 세계 최초의 BCI(Backup Collision Intervention) 시스템이 마련된다. BCI는 후진 시 물체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제동력을 발생시켜 충돌을 방지해 주는 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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